“여기 있잖아. 로또 같은 남친.” 여전히 까칠한 사랑꾼 정지운과 이제는 대학생에서 신입사원이 된 윤재현의 알콩달콩한 후일담. 라이트 업 외전(Light up Side story)이 출간되었습니다. ---------------------------------------------- 신호음이 끊기자마자 골목이 울리도록 버럭 소릴 질렀다. “이 미친놈아아악! 내가 그래도 형이라서 욕은 안 하려고 했는데! 너 미쳤냐? 니 카드가 왜 여깄어!”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