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배우x모델 #재활용가능한쓰레기공 #짝사랑수 감독이 던진 재떨이가 형운이에게로 날아들었을 때, 나도 모르게 몸을 날렸다. 나는 그를 좋아했으니까. “너 뭐냐.” 정신을 잃었다가 정신을 차렸을 때 그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잘생긴 얼굴과 눈이 마주친 순간, 나는 차라리 이대로 영원히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 내 매니저 해라. 생각 있어?” 형운이 대신 재떨이를 맞은 것을 인연으로, 그의 매니저가 되었다. 덕분에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