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에 조폭들이 들이닥쳤다. 연락도 되지 않고 홀연히 사라진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가 남긴 1억이라는 빚. 열성 오메가라 가게에 가도 본전을 뽑기 힘들 거라는 협박을 듣던 중 지윤재에게 반갑지 않은, 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들어온다. “변제해줄까?” 우두머리로 보이는 남자 강원우는 아름다웠고, 알파였다. 강원우는 윤재에게 자신의 전속이 되면 빚을 탕감해주겠다고 제안한다. 지윤재는 일단 끌려가더라도 곧 도망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