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레스토랑 「에스테」의 사장이지만, 본업은 킬러인 서진하. 공유할 수 없는 상처와 비밀을 가진 그의 앞에 그의 취향을 빼다 박은 남자가 나타났다 레스토랑 「에스테」에 새로이 들어오게 된 셰프 강현성. 남자다운 외모와 달리,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현성은 단번에 진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볍게 접근하던 마음은 어느새 깊어져 버리고, 처음에는 진하를 부담스러워하던 현성도 진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조금씩 가까워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