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옌
비욘드
4.6(4,809)
물 위를 부유하는 감각. 녹슨 쇠 냄새. 사방이 가로막힌 뜬장. “이건 또 뭘까.” 겨울 공기만큼이나 서늘한 낯. “내가 받기로 한 건….” 눈꺼풀 위의 흉터와 “이런 잡종이 아닌데.” 사람을 잡아먹을 듯 냉엄한 눈동자. “…아.” 그리고 바다의 소금기. 정희연이 지금껏 보지 못한 세계였다. 단 한 번도. - 텅 빈 컨테이너 안에서 눈을 뜬 정희연은 상대가 우성 알파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처음 보는 남자를 순순히 따라나선다. 한편, 연 대표는 제
소장 13,510원
채팔이
symphonic
4.7(9,593)
대기업 삼조 그룹 회장이 복상사를 하게 되고, 정소헌은 회장의 정부로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정소헌은 자신이 몸담은 기획사 사장의 갑작스러운 부름을 받는데……. 공식석상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사장, 서호. 서호는 일종의 거래를 제시해왔고, 그건 거부할 수 없는 일종의 협박이었다. “정 변호사님, 이왕 온 김에 영화 한 편 보고 가시죠.” 그 영화는 바로, 그날 밤의 상황이 촬영된 정소헌의 주연의 논픽션
소장 10,500원
MaRO
요미북스
총 3권완결
4.8(2,309)
※ 등장인물의 욕설 수위가 매우 높으며 혐오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또한 강압적인 관계 및 폭력적인 장면 묘사가 있습니다. ※ 키워드에 명시되지 않은 소재가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품 내 설정 및 대사 등은 소설 전개를 위한 장치일 뿐,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합니다. 2009년 3월. 남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창주. 그곳에서 사채업을 하고 있던 강태화는 첫사랑이었던 문청현과 재회한다. 과거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였으나 지금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1,100원
구월
MANZ’
총 5권완결
4.8(5,218)
※ 본 도서에는 강압적 행위, 폭력, 마약, 트리거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서울 변두리에 자리한 볕이 들지 않는 낡은 맨션. 그중 제일 구석진 모퉁이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성경은 한 가지에 몰두하는 편이다. 현재 몰입하는 대상은 레드 맨션 관리자 권청림. 「7월 13일 총 8분. 아이스크림 천 원짜리를 사고 3만 원을 냈다. 베이지색 셔츠에 알이 큰 은색 시계를 찼다.」 「선풍기를 내 쪽으로 돌려주었다. 미지근한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4,600원
이은규
M블루
4.6(5,598)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신체와 관련된 저속한 표현, 소프트 SM적 요소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멜팅 초콜릿 AU : 확장>은 오메가버스 세계관으로 임신수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가족에게 버림받고 혼자 남은 희수는, 사기 계약을 당해 심부름센터에서 일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폭력을 피해 도망친 곳에서 “자지는 빨아 봤어?” 감정 없는 살인마에게 감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5,000원
플로나
BLYNUE 블리뉴
4.7(3,417)
*본 도서에는 강제적 행위가 등장하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사근친 #성적굴림없음 #발레리노공 #동정공 #오해로인한약개아가공 #집착광수 #알파>오메가수 #약피폐 #강수 #마피아수 #제형 #미인공 #일편단심공 #첫사랑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했잖아.” 이고르가 주무르다시피 하는 도시에서 이고르의 개로 악명 높은 알렉세이. 그는 발레리노인 동생 발레리에게 집착하면서도 다정한 애정표현은 별로 하지 않고 살아온다. 하지만 발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2,900원
JaneM
비올렛
4.6(3,585)
살인청부업자. 테네시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사탕발림할 생각 따윈 없었다. 그는 윤리적으로 밑바닥을 치는 스스로와 과거에 충실했다. 단조로운 삶이지만, 나쁠 것도 없다 여겼다. 훔친 차 안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이름이 뭐지?” “……안 알려 줄 거예요. 비웃을 거잖아요.” “그쪽은 이름이 뭔데요?” “테네시.” “이름이에요, 성이에요?” “몰라도 돼.” 뒷좌석 창문을 열고 아이가 이마를 내밀었다. 검은 머리가 아무렇게나 휘날렸다. 의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3,500원
원리드
총 4권완결
4.7(20,138)
*'특별 외전'은 2021년 3월 12일 오후부터 연재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본 작품은 강제행위, 폭력 등 모럴리스한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에게도잔인하공 #암흑가후계자공 #당근과채찍으로길들이공 #후회따윈없공 #돈이없수 #사채빚많수 #비굴수 #울보수 스토킹하던 중 상대가 사람 죽이는 걸 목격했다. 희운은 웃고 있을 때도 어딘가 서늘한 기운을 풍기는 후배 강우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둘러싼 소문은 많지만 아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0,100원
계자
블래스트
4.7(10,098)
#배틀호모 #조폭공 #살인청부업자수 * 주의 : 해당 작품에 나오는 범죄 묘사는 모두 허구이며 다소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묘사가 등장할 수 있으니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것 없는 놈들의 싸움이 시작됐다.> 어느 날, 태국에서 머물던 살인청부업자 이자경에게 500만 달러짜리 의뢰가 들어온다. 처리해야 할 사람은 한국에 머무는 조폭 강일현. 조건은 하나였다. <강일현을 죽이고 그의 금고에서 물건 하나를 가져올 것.> 하지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Whale
모드
4.6(4,490)
※주의 사항: 해당 작품에는 기피 요소(강제 행위, 폭행 등) 묘사가 존재하며, 작중에 등장하는 범죄 장면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자살. 해림이 홀로 지키는 빈소에는 빚쟁이들만 찾아온다. 빙글거리는 말투에 망나니 같은 행동. 불온할 정도로 잘생긴 사채업자 주신도는 사채 빚을 빌미로 해림을 사지로 몬다. 하는 일이라곤 범죄밖에 없는 남자에게 걸려 빠져나올 구멍이 없는데……. 고여 있는 연못처럼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3,000원
필연매니지먼트
4.6(5,910)
이주인(수):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문자를 소멸시키거나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문자를 생성하지 않는 묵야라는 남자에게 끌린다. 묵야(공): 조직 ‘사파’ 회장의 오른팔이라 불리며 직급은 이사이다. 로봇처럼 살아왔으나 이주인을 만나게 되면서 감정을 느끼게 된다. *** 한적한 시골, 오지마을에 카페를 운영하는 ‘이주인’ 은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사람들이 강렬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형형색색의 문자로 형태화돼 나타난다는 것. 여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