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퍼스
로즈힙
4.5(279)
『다시 날아오릅니다, 반하온!!』 『완벽, 완벽 그 자체입니다. 네 번째 점프 고도가 다른 선수들의 첫 하이런을 능가합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마지막 점프! 설마…, 설마!』 『97! 97점으로 우뚝 1위에 올라섭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반하온 선수! 이변이 없다면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매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하프파이프 세계 랭킹 1위 챔피언, 반하온. 슬로프를 벗어나 파란 하늘을 활주하듯 점프하는 하온의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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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베
더클북컴퍼니
4.7(147)
펜싱을 하는 형 덕분에 국가대표 펜싱 선수인 윤지완의 이야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들으며 자란 이태련. 그러나 실제로 만난 윤지완에게서 어딘지 모를 거북함을 느낀 이태련은 그와 거리를 두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태련은 윤지완에게 피가 흘러나올 정도로 상처를 입히고, 자신도 모르게 그 상처를 자극하는데 윤지완은 고통을 참으며 태련의 행동을 용납한다. 그제야 윤지완의 성향을 깨닫게 된 태련은 스스로 억제하고 있던 본능이 서서히 그의 앞에서 무너져
소장 3,900원
하빈유
인앤아웃
4.1(87)
“난 물이 무서워요.” 가진 건 잘생긴 얼굴뿐. 입만 열면 깬다고 악명이 자자한 후배 공해준이 수영장을 찾아왔다. 나랑 친한 것도, 인연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단순히 같은 과 후배였다. 우리 사이에 특별한 관계를 부여할 만한 일도 없었다. “그러니까 선배가 좀 도와주시죠? 들어보니까 수영도 잘한다던데.” 하지만 공해준은 나한테 부탁했다. “왜 웃어요? 내가 물 무서워한다는 게 웃겨요?” “아니! 반가워서 그래, 반가워서.” 이 수업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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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UL
톤(TONE)
총 2권완결
4.3(419)
사나운 얼굴로 오해를 사는 야구부 4번 타자 김이설. 사실 달달한 케이크와 귀여운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그가 요즘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절친의 쪼그만 남동생 정희민. 부상으로 경기를 쉬는 봄 내내 이설은 저를 노골적으로 적대하는 이 까칠한 중딩을 어떻게 제 동생으로 만들지 고민 삼매경이다. 그런데 어느 날, 뜻하지 않게 기회가 찾아오는데……. “잘하는 게 피아노밖에 없는데 이것마저도 안되면 난, 나는, 뭘.” “아니어도 돼. 안 돼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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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투영
B&M
4.1(24)
어릴 적 제 태권도 사부이자 첫사랑, 짝사랑 상대인 진원은 성준에게 있어 삶의 이유와도 같았다. “저 기억 안 나세요?” “……이름이 뭔데요?” 하지만 스물일곱의 진원은 스물이 된 성준을 기억하지 못하고, 성준은 그런 그에게 한 가지 제안을 건네는데……. “저녁 딱 열 번만 같이 먹어요.” 성준은 어떻게든 만남을 이어 가려 하고 진원은 자신에게 감정을 숨기지 않는 그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좋아한다고 했잖아요.” “어렸을 때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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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3.9(93)
※ 본 도서는 추가 외전이 수록된 외전증보판으로 본편 내용 또한 일부 개정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을 도와 작은 수영장을 돌보는 대학생, 지호. 씩씩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창구로 복귀한 날. 퉁명스레 ‘제 이름도 모르냐.’ 묻는 건방진 고등학생을 만난다. “내가 여기 다닌 지가 몇 년인데 아직 이름도 몰라요?” 지호는 저에게 따지고 드는 주환을 어벙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김주환. 내 이름 또 기억 못 하면 알아서 해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