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덕에
뉴콕
4.8(87)
어느 춘곤증이 몰아치는 4월, 나는 자리에 엎드려 자기 위해 옆자리 김종배 선생님에게 당당히 요구했다. “김 선생님, 선풍기 좀.” “아, ‘강’으로 틀까요?” “아뇨, 꺼 주세요.” “네.” 그러더니 끄고 나서 바로 에어컨을 틀더라. “김 선생님. 펜 좀 빌릴 수 있을까요?” “? 네.” 그에 대한 보답으로 5교시 수업 시작 전에 몰래 볼펜심만 빼서 돌려줬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바로 품속에서 멀쩡한 펜이 가득 든 필통을 꺼내놓는 선생님은
소장 3,200원
서니주
시크노블
총 5권완결
4.5(757)
라디오국 PD 이영원과 배우계의 떠오르는 블루칩 우주한. 두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한 몸처럼 자란 사이, 다른 말로는 소꿉친구다. 영원의 업무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주한 덕분에 두 사람은 라디오 부스에서 디제이와 피디로 만나게 되지만, 영원의 머릿속에 자꾸만 비상 경고등이 켜진다. ‘내가? 우주한에게? 대체 왜?’ 스치는 바람에도 아래를 세우는 혈기 왕성한 고등학생도 아니고, 어려서부터 매일같이 봐 온 친구에게 왜 자꾸 몸이 반응하는 거지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2,200원
룽다
로즈힙
총 7권완결
4.5(324)
[안내] 본 도서는 2021,10,15 일자로 일부 문장이 수정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명진 고등학교에는 소문난 명물이 있다.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체육교사 예훈과 그와 항상 티격거리는 잘생긴 국어교사 우시윤이 그 유명한 '명물즈'.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였던 예훈은 불의의 사고로 그토록 좋아하던 태권도를 포기해야 했다. 그것도 현역으로 전성기를 맞은 시점에서. 절망에 빠진 그를 일으켜 세운 건 다름아닌 소꿉친구로 계속 옆
소장 1,800원전권 소장 20,000원
마가린칩
젤리빈
4.3(3)
#현대물 #오해/착각 #짝사랑 #친구>연인 #사내연애 #리맨물 #달달물 #삽질물 #다정공 #대형견공 #귀염공 #사랑꾼공 #순정공 #명랑수 #잔망수 #츤데레수 #외유내강수 대학생 시절부터 의기투합해서 작은 회사를 같이 설립하고 성공적으로 경영해온 윤성과 철민. 오늘도 평범하게 영업 회의를 마치고, 정리하는 자리. 그런데 윤성이 무심하게 한마디를 던진다. 자신이 요즘 계속해서 철민과 자는 꿈을 꾼다는 것. 그토록 오래 알아온 사이기도 하고, 화려한
소장 1,000원
고래고래고래
3.8(16)
#현대물 #연예계 #오해/착각 #사내연예 #달달물 #성장물 #잔잔물 #연하공 #미인공 #순진공 #귀염공 #허당공 #떡대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꽤 오랜 시간 동안 연습생 신분으로 살면서도 가수 데뷰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제이. 과거 유명 아이돌이었지만 지금은 단촐한 소형 기획사를 운영하는 사장 덕분에 제이는 황당한 방식으로나마 데뷰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데뷰를 앞뒀으니 매니저가 필요할 것이라는 사장이 제이의 매니저로 제희를 데려온다.
윙즈
4.6(9)
#현대물 #오해/착각 #사내연애 #리맨물 #친구>연인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연하공 #미인공 #대형견공 #귀염공 #적극공 #사랑꾼공 #연상수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외유내강수 국내 굴지의 여행사인 G사에서 근무하는 태경. 한 달 전부터 출근 버스 안에서 눈에 띄는 젊은 남자가 있다. 처음에는 태경이 보통 앉는 자리를 그 남자가 차지하는 바람에 신경을 쓰게 되었지만, 그의 빼어난 외모가 시선을 끄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오늘 아침도 업
머핀걸
와이엔비미디어
총 8권완결
작지만 유서 깊은 극단의 젊은 연기자 이현은 극단 창단 30주년 기념작에서 남주인공을 맡게 된다. 그리고 그는 파트너이자 남장 여자 캐릭터를 연기할 상대가 자신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정이세임을 알고 경악한다. 하필이면 대한민국 연예인 중 가장 싫어하는 정이세와 파트너가 되다니. 심지어 그 자식은 남자잖아! 남자가 왜 남장 여자 역할을 맡는 거냔 말이다!!!! 기분 나빠, 재수 없어, 너무 골똘히 생각한 걸까? 첫 만남에서부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7,500원
총 4권완결
3.2(10)
잘나가는 톱 아이돌 그룹 ‘타디스’의 리더 이곤과 리드보컬 황사빈은 한팀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데면데면한 사이. 두 사람의 사이는 곤의 애인이었던 탤런트 정현수를 사빈이 가로채면서 더욱 어색해지고 고작 몇 개월 만에 현수와 사빈이 헤어지면서 더할 수 없을 만큼 멀어진다. 컴백을 앞둔 타디스의 앞날에 무거운 그림자가 드리운 것은 앨범 녹음이 시작된 지 얼마 안됐을 때. 어색하게 하루하루 녹음을 진행해가던 중에 곤과 사빈 사이에 갈등이 폭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