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다옴북스
3.8(30)
"어디 팔아넘기자. 사람 귀해서 요새 돈 많이 쳐줄 텐데." "속 시끄러운데 그냥 죽이자." 평화롭기 그지없었던 23년 인생, 아무래도 좆된 것 같다. 신새벽부터 나를 납치한 이 집 사람들, 수상해도 단단히 수상하다. 도망칠 것인가, 맞서 싸울 것인가. 여러모로 살벌한 남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김은찬의 무모하고도 앙큼한 사투가 시작된다!
소장 3,500원
에라토
플레이룸
3.0(3)
술기운에 온 몸에 감각이 무디면서도 한 군데는 짜릿했다. 뜨거운 입술. 머릿속을 헤집은 큰 손. 목을 깨무는 건가. 안 돼, 거긴 안 되는데. 티가 나고 말잖아요, 선배…. 불리는 이름에 오르가즘이라도 섞여있는 건지. 귀에 박히는 순간 짜릿했다. 맨 몸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였고 더한 짓을 하고 싶었다. 여튼, 뭔가 하고 싶다. 너랑 나랑. 더럽고 찐득한 거.
소장 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