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웨
블룸
총 4권완결
4.9(43)
※ 작중 언급된 기관, 명칭, 모든 도시명과 설정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못 본 척해.’ 고성의 밤바다, 손톱만 한 달이 내뿜는 차가운 달빛 아래. 사람의 목숨을 아무렇지 않게 취급하는 범죄의 현장에서 현상은 얼굴 한번 더럽게 예쁜 신원미상의 남자에게 첫눈에 반하고야 만다. “……저는 왜 앉히셨어요? 이사님 앞에서 무서워하는 꼴이 보고 싶으셨나.” “네가 날 무서워하는 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오늘도 당연히 모른 척해 주실 줄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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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테
체리비
총 5권완결
4.1(80)
간절하여 쓴 사채. 그것은 족쇄였다. 나날이 불어가는 빚은 숨 막히게 목을 조여온다. 빚을 갚기 위해 사채를 빌려준 그에게 몸을 팔았다. “좆 같으면 물 떠 놓고 기도해. 내가 네 몸에 빨리 질리게 해달라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했지만…… 몸이 닿을 때마다 생겨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자기야. 배 맞는다고 다 안주인이야, 응?” “그런 말이 아니잖아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씨발, 내가 너랑 섹스를 하지 연애를 하는 거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300원
썽띰
4.8(273)
※ 본 도서 외전의 일부 에피소드는 ‘마일즈(공)X진(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죽음에 이르지 않는 죄도 있다. 죽음에 이르지 않는 죄를 짓는 것을 보면 간구하라. 그러면 죽음에 이르지 않는 죄를 지은 그에게 생명을 줄 것이다.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고 목마르지도 하니하고 태양이나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이는 보좌 한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이 목자가 되사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시고 그들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3,500원
Lee
총 9권완결
4.6(991)
※ 이 소설은 실존하는 국가, 단체, 그 외 모든 것과 관련이 없는 픽션입니다. 영국 비밀 정보 보안국, MI6-β. 이스트 런던 지하 깊숙이 위치한 그곳에, 인간 사회에 교묘히 섞여 든 이종족 관리국이 감춰져 있다. [본문 발췌] “인간은…….” 「응?」 “야생 동물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죠.” 쨍그랑. 동전이나 그 비슷한 쇳덩이가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질 때 특유의 소음이 들렸다. ”그래서 가끔 머리를 써요.”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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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도
나일
4.6(112)
2000년대, 바다를 낀 남부 지방 영포시. 영포시 유흥가를 잡고 있는 구공파의 말단이자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무영은 어느 날 서울을 주름잡고 있는 청신회에서 큰손님이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맞딱뜨린 ‘권 실장’이라는 남자. 평생 거칠고 사나운 사내들 사이에서 굴러온 무영에게 그 남자의 상판은 조폭이 아닌 기생오라비가 따로 없다. 조직 서열에서 밀려난 무영은 하릴없이 권 실장의 감시를 맡게 된다. 그리고 청신회에 의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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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름
더클북컴퍼니
4.6(189)
“우리가 이렇게 자주 볼 사이는 아닌 거 같은데, 형사님. 계속 마주치는 걸 보니 인연은 인연인가 봐.”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의 기대주 한선우 경위. 그는 10여 년 전 경찰청사 건물에서 뛰어내린 아버지 한재민 경감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아버지와 같은 경찰의 길을 걷고 있다. 어느 날, 선우가 소속된 마약수사대는 국내 굴지의 기업 문호 그룹의 실권자 문태성 대표를 추적하게 된다.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대중 앞에서 건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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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로안
BLYNUE 블리뉴
총 2권완결
3.9(107)
#팔려왔수 #말못하수 #도망갈기회찾수 #무섭게생겼공 #사실은다정하공 #사려깊공 사려깊은 당신의 사랑에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었죠. 새아버지의 사채빚 대신 성매매 업소에 팔려온 서오는 폭력과 폭언, 그리고 자신을 사는 역겨운 남자들을 견디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오를 마음에 들어한 민회장이란 노인이 서오를 사서 어떤 건물 안에서 생활하도록 만든다. 인자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서오에게 변태적인 행동과 언행, 그리고 그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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