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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작품
총 3권완결
4.4(132)
어릴 때 만나서 소꿉친구로 지내던 이마하와 심태경. 같은 취미와 성향으로 금방 가까워졌지만, 연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친구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불확실한 둘의 사이에 이마하를 짝사랑하는 반하진이 등장한다. 변화가 시작되며 세 사람은 자신의 자리와 진짜 사랑을 찾아간다. [본문 중] “이거 예쁘다. 상처가 활짝 피었어.” 심태경은 상처 난 무릎에 가볍게 입술을 댔다. 새가 쪼는 것 같은 부드럽고 짧은 입맞춤이 이어졌다. 아직 피가 멎지 않은
상세 가격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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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2(137)
남영해는 차무영이 갖고 싶은 단 하나였다. 그 이름을 부르면 마치 숨을 쉬는 것 같고, 눈동자를 보고 있노라면 꼭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봄을 앞둔 겨울, 별안간 사라진 남영해는 처음 만난 그 날처럼 예고도 없이 나타나 좁은 골목길 구정물 위를 구르고 있었다. “영해야.” “영해야.” “구해줄까?” 애처롭게 묻는 차무영 앞에서 남영해는 고개를 저었다. 구해주지 마세요, 더 살고 싶어지면 죽고 싶어질 테니까. 강성의 개, 차무영 밑바닥, 남영
상세 가격대여 1,000원전권 대여 8,600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