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람
M블루
총 3권완결
4.6(6,971)
우울증에 걸린 라델은 어느 날, 요즘 애완동물로 유행이라는 ‘인간’을 받아 키우게 된다. 지능도 낮고 연약한 육체에 까다로운 생물체지만, 조금씩 길들여 나가며 귀찮게만 여기던 인간에게 점점 마음을 쏟게 되는데……. * 4월 15일 흐림 심심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쳇바퀴를 사서 넣어 주기로 했다. 4월 16일 흐림 인간이 쳇바퀴에 손도 대지 않는다. Copyrightⓒ2020 세람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
소장 1,500원전권 소장 7,900원
JaneM
비올렛
총 4권완결
4.7(1,451)
모든 이들에게는 운명의 실타래가 존재한다. 단, 관리국에서 일하는 나와 같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그 운명의 타래 끝까지 도달하게 관리하고 수시로 점검하는 게 유니버스 관리자인 내가 할 일이다. “본인 확인했어?” “무한 회귀자 72-1-XZKK-01. 네, 여기 맞네요.” 26회차 회귀를 앞둔, 무한 회귀자라기엔 지나치게 앳된 얼굴의 소년. 회귀자 72도 분명 스쳐가는 무한 회귀자 중 하나일 뿐이었다. “26번째에는 안 봤으면 좋겠네요. 아마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1,800원
막대솜사탕
비욘드
4.6(2,346)
[본문 중] “보내 주시면 평생 이 은혜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귀신을 읽는 그를 보면서도 원귀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윤 님이 이상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잘못을 빌고 집으로 돌아갈 때였다. “내가 왜 신부님을 보내 줘야 하지?” 그야 그가 가짜 신부라고 말했으니까. “왜 그래야 하냐고.” 당황함이 서하의 얼굴에 여실히 드러났다. 가짜 신부니까 당연히 보내 주는 게 맞는데 왜 저런 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게다가 화도 내지 않는다.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