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재
뮤트
3.9(36)
17년 지기 친구와 화끈한 원나잇을 보냈다. 거기까진 괜찮다. 문제는 SM 플레이도 했다. 미친, 기회 하나 놓치지 않고 알차게 저질러버렸다. * * * “허리는 좀 괜찮아? 어제 그렇게 때려 달라고 애원을 하더니 이젠 좀 발정이 풀리셨나 봐.” 그리고 콜의 기대는 방에 딸린 샤워실에서 허연 맨몸으로 걸어 나오는 제이의 한마디에 의해 산산이 조각났다. 그의 쇄골부터 목까지 불긋한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 자국은 아무리 봐도 입으로 만든 것이었다
소장 2,250원(10%)2,500원
콜나제
이색
4.3(116)
18년 인생 소꿉친구를 짝사랑하게 됐다.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물질, 표현, 고백까지 모든 걸 배웠다. 이제 실천만 하면 되는데 자꾸만 몸이 삐그덕거린다. * * * (본문 발췌문) “안 미쳤고, 나야말로 존나 폭탄발언이야.” 손등으로 얼굴을 벅벅 문지르고 심호흡을 크게 했다. 침이 꼴깍 넘어갔다. 목울대가 출렁일 만큼 떨리는 일이었다. 아무렇게나 펴진 교과서를 손으로 와작 구겼다. 오강훈은 여전히 날 미친놈 보듯 쳐다봤다. 나도 안다,
소장 3,800원
김초콕 외 1명
LINE
3.8(50)
힘찬 유도관의 관장인 왕힘찬과 왕힘찬에게 가장 성실한 여수는 소꿉친구이자 가족 같은 사이. 힘찬은 여수의 첫사랑이지만, 오래전의 사고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고백은 포기한 채 여전히 그를 좋아하고 있다. 여수만큼이나 힘찬에게 오래도록 붙어 있는 전다봄이란 녀석이 가끔 너무 얄밉고 여수를 마음 아프게 만들지만, 그래도 여수의 세상은 언제나 왕힘찬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근데 왜 여기 있어.” “몰랐어? 나 여기로 출근하는 거.” 그러던 어느 날,
소장 2,700원(10%)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