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속성
시크노블
총 2권완결
4.6(31)
“내가 댈게. 나한테 넣으라고, 그럼!” 베타인 호얀은 제가 입 밖으로 뭘 싸지르고 있는지 알면서도 스스로 외면했다. “씨발 네가 역겨워도 어쩔 건데? 러트라며, 아프다며! 선택해. 불쾌하게 동정 떼고 안 아플 건지, 그냥 앓을 건지!” “……진심이야?” 그때 호얀은 알아봤어야 했다. 친구라는 놈은 사실 저를 오래전부터 욕망해 왔으며, 이 상황 자체가 놈이 유도한 바였음을. “그럼, 엎드려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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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수
체리비
4.4(148)
육태진과 민영. 서로가 없이 살았던 시간이 더 짧은 오랜 소꿉친구 사이. 어른이 된 둘은 이제 그 경계를 넘어 더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어 한다. 양쪽 다 마음만은 굴뚝 같지만 어째 무엇 하나 수월하게 진척되는 일이 없다. 민영은 전도유망했던 태진의 꿈을 자신이 꺾은 것 같아 태진을 마음 편히 좋아하지 못하고, 반면 태진은 자꾸만 애매한 거리를 유지하려 드는 민영이 그저 탐탁지 않을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민영에게 호감을 표하던 유명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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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기
BLYNUE 블리뉴
총 1권
4.5(159)
#재주행필수 #눈물주의 #자낮공 #일부러모질게대했공 #욕심부릴줄모르공 #직진수 #이별을인정할수없수 #한결같은사랑꾼수 [채우야, 우리 그만하자.] 평소와 다름없던 어느 날, 오랜 친구이자 연인인 태경은 채우에게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한다. 그 후 채우는 3개월 동안 태경이 보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아보지만, 왜 헤어져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어 그를 찾아가 매달리고, 그럴수록 태경은 상처 주는 말들로 채우를 밀어낸다. 결국 큰 싸움 끝에 헤어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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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원
텐시안
4.5(260)
금선국의 황제는 남자도 안는다지. 걸맞은 여식이 없으니 곱상하고 단정한 너도 괜찮을 테다. 아들을 향해 그리 말하는 왕의 얼굴은 아비의 것이 아니었다. 귀비로 삼을 왕가의 여식을 보내란 황제의 명에, 희안은 어미를 잃을 슬픔을 추스르기도 전에 만리타향으로 팔려갔다. 원하던 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황제에게 잊혀 후궁의 외진 곳에서 외로이 삼 년을 보냈다. 말벗 하나 없는 적요한 나날 속에서 생기를 잃어가던 그에게 사신의 신분으로 황궁을 찾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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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귤
젤리빈
3.0(2)
#서양풍 #궁정물 #판타지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오해/착각 #초능력 #왕족/귀족 #코믹개그물 #잔잔물 #황제공 #순정공 #츤데레공 #까칠공 #귀염공 #귀염수 #순진수 #순정수 #능력수 라티오 제국의 황제인 카일과 제국의 마법사 아스틴은 어린 시절부터 친한 친구였다. 그러나 아스틴이 마법부를 책임지게 된 이후, 카일이 끊임없이 일을 시키는 바람에, 아스틴은 항상 앓는 소리를 달고 살며, 잠조차 제대로 자지 못하고 격무에 시달린다. 그러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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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mehome
체셔
4.0(86)
#SF/미래물 #판타지물 #현대물 #서양풍 #헌신공 #짝사랑공 #순정공 #미인수 #상처수 #능력수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부모님을 목격한 것, 그것이 웨더의 유일한 어린 시절의 기억이다. 지금은 번듯한 집과 친절한 양부모님 아래에서 살고 있지만, 웨더는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한 채 빈껍데기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동갑내기 소년 헤이든이 말을 걸어 온다. 헤이든의 눈에서 자신과 같은 공허함을 발견한 웨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