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경
FAINT 페인트
4.7(27)
「대출 거래 약정서」 라는 상단의 글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그마한 크기로 주르륵 이어진 글자들을 읽어 내리자 아찔함에 절로 눈을 질끈 감았다. 아버지의 이름, 나의 이름, 그리고 12억 5000만 원. 실제로 단 한 번도 만져 본 적 없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무어라고 따지고 싶은 말은 한가득인데, 너무 그 아찔한 숫자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 “너랑 하기 싫어. 이제는…. 싫다고.” “섹스?” 노골적인
소장 900원(10%)1,000원
미테오
툰플러스
3.7(23)
“오메가 발현율 90퍼센트입니다.” 태 회장은 자신의 아들인 태현우를 버렸다. 오메가가 살아가기 힘든 세상. 그리고 자신에 가업을 오메가에게 물려주기 싫었다. 바로 1년 뒤, 현우의 이복형제, 태전우가 태어났다.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형제이지만 하나뿐인 가족이라는 생각에 둘의 통화는 늘 달콤하기만 했다. *** “오메가는… 형은 뒤로 느껴?” 전우에게 2차 성징이 왔다. 그 무엇을 보고 만져도 느낄 수 없는 기분을 형과 통화하면 느낄 수 있었
휴강이다
젤리빈
4.4(7)
#현대물 #캠퍼스물 #첫사랑 #친구>연인 #구원 #대학생 #복수 #질투 #오해/착각 #재벌 #할리킹 #힐링물 #애절물 #잔잔물 #달달물 #상처수 #소심수 #순진수 #병약수 #얼빠수 #미인수 #호구수 #미남공 #다정공 #카리스마공 #재벌공 #헌신공 #강공 #사랑꾼공 때늦은 폭설이 내리는 날, 원영은 호텔 객실 청소를 하다가, 잠시 짬을 내서 담배를 피우느라 차가운 바람을 맞고 있다. 대학교 입학을 앞둔 시기이지만, 천애고아에, 이제 독립을 시작해
대여 1,200원
소장 3,500원
자몽소다
BLYNUE 블리뉴
총 1권완결
4.4(706)
#부잣집도련님공 #속은음흉하공 #겉은청순하공 #취향확고하공 #은근저돌적이공 #정원사수 #근육떡대수 #은근히소심하고순진하수 #몸쓰는게쉽수 #함몰유두가고민이수 “아저씨만 괜찮으시면, 제가 도와드리고 싶은데.” 유림의 별장 정원을 관리하는 회사 직원인 도형. 그는 별장의 정원을 관리하다 유림을 만나게 된다. 혹 고용주의 아들의 눈 밖에 날까 걱정했던 것도 잠시, 그가 다정하고 상냥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마음을 놓은 도형은 자신에게 친근하게 구는 유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takemehome
비하인드
총 2권완결
4.6(41)
#현대물, #서양물, #SF, #미스테리, #능력수, #미인수, #명랑수, #냉혈공, #상처공, #계략공 하루하루 그림을 그리며 간간이 먹고 사는 톰 트루먼은 마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큰맘 먹고 고급 호텔에 하룻밤 묵게 된다. 푹신한 침대에 눕자마자 깊이 잠들고 싶었지만 정작 침대 위에 있는 건 정체불명의 아름다운 남자다. 자신을 엘리엇이라고 밝힌 남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톰은 점점 그에게 끌리는 동시에 방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가게 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박이끄
텐시안
4.0(108)
“네게는 황궁이 아닌 홍등가가 어울려.” 몇 번이고 당한 모욕이지만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들을 때마다 속으로 터져 나오는 울분을 삭여야 했다. 일곱 번째 황자, 클라렌스는 이 연회의 주인공이 아니었으니까. 그저 가지고 놀기 쉬운, 상품 가치가 있는 인형일 뿐. “조여대는 게 처음이 맞긴 맞나 보군요.” “흐윽… 흐…. 너무 커…. 아파….” 언젠가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곤 생각했다. 하지만 첫 경험의 상대가 오늘 처음 만난 바르든 공작이 될 줄
소장 1,500원
그봄
3.7(184)
*본 작품은 강제적 관계 및 자보 드립을 포함하고 있으며, 번외편에는 맥도웰 X 페니스 장인 브랜든의 이야기 담겨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서브공있음 #서브공과안함 #통제욕구강하공 #남몰래수에게집착했공 #조련에실력있는주인님공 #성욕특화되었수 #길들여지고있수 #공짝사랑수 #자보드립주의 #도망갔다잡히수 #원래성격쎈수 <31번: 미등록된 오메가, 이름과 주소를 말하지 않음. 피 검사 결과 특이 사항은 일반적인 오메가에 비해 성욕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4,000원
이케도 유코 외 1명
울프노블
3.5(4)
갓 스무 살이 된 호죠 그룹의 상속자 치사토는 예쁘장한 외모와 똑똑한 두뇌로 남부러울 것 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온실 속에서만 자라 연애감정을 모른다는 것! 과보호에 지친 치사토는 급기야 가출을 감행하고, 얼떨결에 자신의 가출을 도와준 무뚝뚝한 남자 타츠노에게 두근거림을 느낀다. 막일꾼으로 일하던 타츠노의 요리 실력을 눈여겨본 치사토는 호죠 그룹의 재력과 인맥을 이용하여 그가 셰프로서 일할 수 있도
소장 2,500원
까만고래
4.3(163)
※본 도서의 [11. 만약 단이 공이었다면?] [12. 또 다른 결과]는 IF외전으로서, 본편과 무관한 내용입니다※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천재공, 냉혈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무심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정치/사회/재벌,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쏘피
4.5(10)
#시대물 #동양풍 #오해/착각 #일제시대 #정치/사회/역사 #작가 #첫사랑 #힐링물 #잔잔물 #애절물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츤데레공 #순정공 #단정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헌신수 #단정수 #능력수 1925년 경성. 3.1 운동의 여파가 휩쓸고 간 후, 조선의 겨울은 삼엄하다. 독립운동을 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경성의 책방을 물려 받은 현우의 생활은 외견상 고적하면서도 단조로워 보인다. 그러나 그의 마음 속에는 가족과 나라를 가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