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비욘드
총 5권완결
4.6(2,757)
권정우는 자꾸만 내게 친절을 베풀었고, “정우 너 여자들한테 오해 많이 받을 것 같아.” “여자들한텐 안 그래. 너니까 이런 거 해주는 거지.” “…왜?” “왜냐니. 네가 날 오해할 일은 없잖아.” 나는 감정을 없애려 노력했다. 내게 여지라곤 주지 않던 권정우였다. 쌍방이 될 수 없는 감정을 이어 나갈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다행히 나는 포기가 빠른 성격이었기에 더 늦기 전에 자각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꼭꼭 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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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트
MANZ’
총 3권완결
4.6(110)
오로지 유도만을 위해 입학하고, 운동 외엔 관심도 없었건만. 우성 알파로 교내 유명인인 이은성이 곁으로 다가왔다. 짓궂은 말만 하는 그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나 너 좋아해 해신아.” “뭐?” “아, 오해하지는 말고. 친구로서 말이야.” 자꾸 의뭉스럽고 짓궂은 말을 하며 괜히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붙어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절로 마음이 갔고. 베타인 내가 알파한테 이런 감정을 가지면 어쩌나 싶었다. 그 와중에 이은성은 자꾸만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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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맥
페로체
4.6(74)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를 코앞에 두고 당한 발목 골절. 바라던 프로 지명은 순식간에 불투명해졌고, 어쩌면 야구를 관둬야 할지도 모른다. 손이강의 열아홉 살 여름은 그렇게 끔찍하고 비참하게 끝나 버릴 예정이었다. 짝사랑 상대이자 야구부의 유명한 괴짜, 김유헌이 다가오지 않았더라면. “도와줄게. 너만 괜찮으면.” 세상 혼자 사는 줄 알았던 괴짜가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질 않나, “이렇게 얘기하니까 마음이 놓이네. 빨리 나아.” 자꾸만 옆에 붙어서는
소장 4,200원
팀 뇌트워크 외 2명
미열
4.3(32)
<훈련의 목적>_좌뇌 이씨 가문의 장남 이서원. 어쩌다가 재활훈련을 엉덩이로 하게 됐을까? “우리 대련해야죠.” “이게 무슨 대련이야!” “그럼 뭔데요.” “…….” “아, 섹스?” 동상이몽으로 훈련에 임하는 두 사람. 각자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박거나 박히거나>_우뇌 이씨 가문의 차남 이서우.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인 그가 소꿉친구와 엉덩이를 걸고 내기하게 됐다? “시발! 내가 박을 건데 네가 왜 박냐고!” 박히고 싶지 않으면 내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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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
W-Beast
총 2권완결
3.2(43)
형사인 아빠와 단둘이 사는 성현이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다. 아래층에 사는 친구처럼 동생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크리스마스를 2주 앞둔 어느 날, 아빠는 작고 마른 아이 한 명을 데리고 왔다. 죽은 줄만 알았던 엄마가 낳은 동생이었다. 너무도 외로웠던 아이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사이가 된다. 현원이와 나는 아빠가 돌아오기 전까지 엄청 열심히 이불 위에서 뛰어 다녔다. 쿵쿵쿵. 콩콩콩. 쿠적쿠적. 뿌직뿌직. 우리는 100번도 넘게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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