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T075] BL(boy's love) 작품입니다. 몸 쓰는 걸 좋아하지 않던 도지원. 그에게 가장 재미있는 것은 공부였다. 책은 읽기만 해도 머릿속에 들어왔고, 또 책을 읽으면 항상 칭찬을 받았다. 그렇게 모든 시험에서 항상 1등을 차지하고 산지 19년.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자 담임으로부터 하나의 부탁을 받는다. "니랑 이름이 똑같은 놈, 좀 설득 좀 해봐라." "설마 민지원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래. 아니 공부도 잘하는 놈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