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
희우
총 2권완결
5.0(1)
평소와 같이 대리운전을 하기 위해 한 고급 바로 향한 유진. 그곳에서 그는 일반인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를 만난다. 그게 지혁과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후로도 유진은 자꾸만 그와 마주치고 어느새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된다. “시간 괜찮습니까?” “네?” “1시간만 호텔에 있다가 가세요. 나머지 돈은 그 시간 값으로 치죠.” 그러던 어느 날 지혁이 잠깐만 있다 가라며 붙잡고, 1시간이 2시간이 되고 3시간이 되어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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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미열
4.1(16)
'왜 나를 이렇게 못살게 구는지, 또 이렇게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는지.' 형에게 부모님의 병원비를 부쳐 주기 위해 여러 일을 전전하던 민혁은 손님 윤정에게 도움을 준 것을 계기로 윤정의 위스키 바에 취직한다. 윤정과 친한 까칠한 손님 태원과도 안면을 트는데, 하는 말마다 정말 얄밉지만 턱턱 내미는 돈은 결코 밉지 않다. 그러다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고등학교 선배 주원과 재회하고, 그의 제안에 주원의 회사 물류창고로 냉큼 일자리를 옮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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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보스
문라이트북스
5.0(24)
※작중 등장하는 인명, 지명 및 사건은 모두 픽션입니다. 실존하는 국가, 개인, 단체, 기업 등과 일체의 연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2부는 1부의 두 조연이 메인 커플로 등장합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부) 1989년 미국 네밍주. 모리세이 호텔 그룹 오너 일가의 차남 릭 모리세이는 고등학교 졸업 직전 프롬에서 우연히 폴 케니라는 장학생을 만난다. 애프터 파티에서 충동적인 키스를 나눈 뒤, 폴은 릭네 가족의 여름 휴가에 초대를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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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백
FAINT 페인트
4.5(50)
고등학교 때의 설익은 첫사랑. 감히 제가 품을 수도 없을 정도로 반짝반짝 빛이 나던 한결은 제게 아웃팅이라는 상처를 남기고 최악의 개새끼로 각인되었다. “자기야. 지금 나 두고 바람 피우는 거야?” 율은 속절없는 한결의 플러팅에 말려들어선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한결에게 빠져들게 되고. “해 줄까?” “뭐, 뭘?” “너 거기. 지금 바짝 서다 못해 질질 흘리고 있잖아.” 자꾸만 율을 흔드는 한결 때문에 율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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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밀
더클북컴퍼니
4.6(56)
직업상 여러 개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 CIA 요원 제이 루스. 첫눈에 반한 아름다운 연하의 청년 이안 르블랑과 사귈 때도, 제이는 가짜 신분으로 거짓 관계를 쌓는다. 하지만 마음이 진지해지는 만큼 죄책감도 커져, 제이는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고 먼저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고 만다. ‘이러는 이유가 뭐예요?’ ‘설레지가 않아.’ 도망치듯 이별을 고하고 이안을 떠나지만, 시간이 흘러도 이안을 잊지는 못했다. 그렇게 7년이 흐르고, 임무 중 하마터면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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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염
잉크어스
4.3(32)
상일은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는 그저 능력이 돼서 빼앗았고, 뺏긴 사람이 모자르다고 생각하는 속물적인 삶이 만족스러웠다. 애인을 두고 바람피우는 것도, 고객으로부터 횡령하는 것도 모든 게 참 쉬웠다. “이래 봬도 나는 운명론자라서요.” 그래서 운명을 속삭이는 남자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이질감도, 자신을 강렬하게 사로잡는 눈빛에도 딱히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인연이 있다면 다시 만나겠지요.” 청순한 외모에 속은 채, 저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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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해머(AreYOUok)
페로체
4.5(49)
오랜 친구이자 옛사랑의 장례식장에서 그 애와 재회했다. 임서현, 나의 친구가 남긴 아이. 친구와 똑 닮은 눈동자에 친구를 비쳐 보던 중, 어느샌가부터 나를 오롯이 담고 있는 아이의 눈을 똑바로 보게 되는데. “좋아한다고 말한 사람 앞에서 왜 이렇게 무방비해요.” 상처와 상실을 핑계로 그와 함께하는 데 성공했다. 조우영, 나의 오랜 사랑. 그와 함께할 수만 있다면, 그를 가질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못 할 것이 없었던 나의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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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늉쏘
페이즈
4.5(13)
"야. 우리 그만하자." 주한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 가현에게 접근했지만, 그가 거슬리기 시작해 관계의 종료를 알렸다. 며칠 지나지 않아 예기치 않은 사고로 전학까지 가게 된 주한은 영영 가현과 헤어지게 된다. 자신을 바라보던 애달픈 눈빛을 다시 볼 날은 이제 오지 않을 터다. * * * 가현을 잊고 살아가던 주한에게 유혹적인 제안이 내밀어진다. 결국 제안을 받아들인 주한은 가장 아래로 추락하고, 그곳에서 가현을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런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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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밍크
에페Epee
4.6(807)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 몸이 약한 이서하는 사태 첫날부터 가족에게 버림받았다. 그러다가 세상이 망한 지 3개월, 이서하는 좀비 떼에 쫓기던 와중 초등학교 동창인 도재현과 마주친다. 오지랖인 줄은 알지만 차마 두고 갈 수 없어서 도재현의 손을 잡았는데…. “이 손 좀, 놔…주면 안 돼?” “…….” 어쩐지 말없이 이서하를 바라보는 도재현의 태도가 심상치 않았다. 급기야 이서하는 감금까지 당하게 되는데. 다만 감금 생활이 어째 점점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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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봄
피플앤스토리
4.4(197)
“그래서 처음부터 나한테 좆같이 굴었어요?” 첫 만남부터 제대로 어긋난 사이였다. “아이만 낳게 해 주면 돼. 어떤 책임도 묻지 않을 거고, 넌 책임을 져서도 안 돼.” 유현이 억지를 부리듯 매달려 시작한 계약 관계일 뿐이다. 정당한 값을 매기고 대가가 오고 간. “내가 개새낍니까?” 게다가 몇 번이나 그를 화나게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태성의 안에 사랑이란 감정이 싹틀 틈은 없었다. 유현은 그렇게 믿었다. “아직 의심뿐일 때 사라지면 돼.
삐삐
시크노블
4.4(101)
※ 작품에 공 및 제3자의 강압적인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돈은 안 받아요.” 처음이었다. 내가 주는 걸 거절하는 사람은. 또 처음이었다. 아무 이유 없이 다 주고 싶었던 사람은. “이런 거 받아 본 적이 없어서…… 고마워.” 낯설었다, 그의 친절이. 또한 설렜다. 그의 사소한 행동과 말투가. “우리는 내일 만나.” 이제 그를 향한 마음을 알아 버렸는데…… 망가져 버렸다. 우리의 관계가. “베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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