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판타지물 #전문직물 #인외존재 #동갑 #재회물 #능글공 #초딩공 #절륜공 #귀염공 #얼빠수 #호구수 #다정수 #공한정까칠수 #코믹물 #일상물 #수시점 병원 대기실은 동네 할머니들의 사랑방이 된 지 오래. 왕진비로 알사탕 3개를 받지만 최신 기계는 긁어야 한다. ‘내 기계는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 쓰는 것이다.’ 오늘도 동물 복지에 힘쓰는 정의준은 이 마을의 하나뿐인 수의사였다. 그러니까, 사람을 치료해 본 적은 없다는 뜻이다.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