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은
녹턴
4.7(991)
잔잔한 호수에 돌멩이가 날아든 건 선욱이 어느 시인을 죽인 날이었다. *** “내가 잘못했어요. 그러니까 나 밀어내지 마요.” “…….” “나는 형 없으면 못 산단 말이에요. 다시는 보지 말자는 말 같은 거 하지 마요. 내가 형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너는…….” 입을 다문 무재가 눈을 감고 힘겹게 침을 삼켰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눈을 떴다. “영악하게 좀 굴어 봐. 되돌려 받지도 못할 감정 계속 퍼 올려서 들이붓는 건 졸업할 때도 되지
소장 3,500원
비헤이브
피아체
총 4권완결
4.7(205)
기댈 곳 없는 스무 살 도윤은 밤새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면 종종 한강을 내려다보며 익숙한 충동을 느낀다. 외로워서. 막막해서. 어느 날, 그런 그에게 여상한 인사와 함께 다가온 남자. 차정우. 낡은 점퍼를 입고 덜덜 떠는 제게 관심을 보인 정우에게 도윤이 제안한다. “오만 원 주시면 대드릴게요.” 정우가 도윤의 제안에 응해 데려간 곳은, 청파 영화사. 정우는 영화사의 대표이자 감독이었고, 직접 쓴 시나리오 <클로징>의 연출을 준비 중이었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장목단
웨일노블
총 8권완결
4.8(3,363)
[도서 안내] - 본 시리즈는 신규 외전이 추가된 외전증보개정판입니다. - 본 시리즈는 <도둑들> 종이책 발간 이후로 축적된 시간의 갭을 보완하고 문장과 표현을 일부 다듬어 선보이는 개정판입니다. - 본 시리즈의 7권까지의 내용은 개정 전 <도둑들> 도서의 6권과 동일합니다. - 본 시리즈 도서의 신규 외전은 8권입니다.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불신할리킹, 재벌스폰서공, 배운변태공, 하청사장수, 사과속살수 리맨물, 계약, 신분차이,
소장 2,000원전권 소장 29,000원
서효
비하인드
총 5권완결
4.7(623)
#서양풍시대물 #역스폰 #문란공 #짝사랑수 #사업가공 #존댓말공 #비열공 #귀족수 #능력수 #미인수 제국 듀프리에트와 왕국 라메르는 접경지대의 사소한 분쟁 때문에 30년 넘게 전쟁을 벌여왔다. 통칭 ‘30년 전쟁’. 그 전쟁은 제국에 젊고 강한 새 황제가 즉위함에 따라 제국 측의 승리로 끝났다. 굴욕적인 종전 협상 후 다시 3년이 지난 어느 날,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 패전의 쓴맛을 삼키던 왕국 라메르에도 활기가 돌기 시작하는데,
소장 1,300원전권 소장 14,900원
총 2권완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소미여신
젤리빈
2.3(4)
#시대물 #서양풍 #궁정물 #오해/착각 싸이코패스 #왕족/귀족 #신분차이 #스폰서 #시리어스물 #사건물 #개아가공 #광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다정수 #퇴폐미수 #유혹수 #단정수 위대한 정복을 성취한 황제는 광기에 사로잡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직접 잔인하게 살해한다. 그것 때문에 궁 안에는 언제나 피가 흐르고 시체들이 쌓여 있다. 그런 잔인한 장면이 벌어졌을 때 황제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은 그가 총애하는 무희를 불러들여 춤을 추
소장 1,000원
블랙페퍼
미열
4.3(4)
그 동양인 테너의 수상한 패트론은 누구? 오메가를 증오했던 알파와 베타 안에 숨어 온 오메가 두 음악가의 숙명이 담긴 중독적인 이야기가 지금, 이 무대 위에 상연된다 전 세계 상위 0퍼센트에 속하는 탤런트와 재력을 겸비한 알파들의 예술학교에 사상 최초로 동양인 베타 청년이 전학했다.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레지에로 보컬을 가진 민, 하지만 베타 계층에 그것도 평범한 가정 태생이라는 한계는 그의 비상을 얽매는 족쇄이다. 세계 최고의 디바가 낳은 아
은하연
피플앤스토리
4.1(80)
#장애있는 수 #미인수 #무심수 #약피폐 #굴림수 #복흑공 #계략공 #후회공 #구원자×구원자 #첫사랑 #집착 #오해/착각 #재회물 #상처수 #상처공 #자낮수 #시리어스 #서양풍 #중세풍 #3인칭시점 #이물질공있음 #사건물 피플앤스토리 웹소설 공모전 BL 대상! 천사가 만들었다는 찬사를 듣는 아름다운 필사본 ‘엘로이스의 서’를 만든 필사가 ‘아트리네’는 누구의 앞에도 모습을 드러낸 적 없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아트리네가 만든 필사본의 애호가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300원
마왕별
더클북컴퍼니
4.0(213)
어린 나이에 집을 나와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고생하던 청년 에이단은 아르바이트하는 카페의 단골인 유명 작가의 눈에 띄어 그의 드라마에 전격 캐스팅된다. 난생 처음 해 보는 연기에 당혹스러운 나날이라도 에이단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온갖 억측과 스태프들의 괴롭힘뿐. 결국 에이단은 촬영 중 감독의 잘못으로 나무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며칠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눈을 뜨는 청년. 하지만 깨어난 사람은,
제시카
4.1(89)
제국의 옛 수도 롬(ROME)의 뒷골목을 누비는 엔릴은 아는 사람은 아는 실력파 해결사. 어느 날 밤, 길드의 수장이 경영하는 술집 메살라나를 찾은 그는 우연히 외지에서 온 정체불명의 귀족 일행과 마주치게 되고 한 남자로부터 하룻밤을 사겠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아름다운 외모와 사람을 부리는 것에 익숙한 우아한 기품 그리고 맹수 같은 강인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첫눈에 마음에 들었지만, 그의 심상치 않은 강렬한 아우라에 본능적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