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6일. 윤수현 환자, 사망했습니다.” 뭐 내가 죽었다고? 자신의 사망 선고를 듣게 된 수현은 충격에 휩싸이고 그런 수현 앞에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가 나타난다. “저는 망자를 염라대왕님 앞으로 데려가는 일을 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흔히 ‘저승사자’라고 부르죠.” 자신이 죽은 것도 황당한데 저승사자까지 앞에 나타나다니! 하지만 수현은 이렇게 죽기에는 너무 억울했다. 아직 꽃도 못 피운 20대였고, 죽어라 연습생으로 고생해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