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며 오메가란 사실을 주변에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쓰며 지내던 강우. ‘강우야, 솔직히 얘기해 봐.’ ‘너 오메가야?’ 하지만 우연하게 소꿉친구인 백경욱에게 오메가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지옥 같은 학교생활이 시작된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어느 날, 경욱은 강우에게 타투를 강요하며 지인에게 소개받은 타투 숍으로 데리고 가고, 그곳에서 팔뚝의 새카만 문신이 독보적인 도깨비 같은 인상의 남자, 권석호를 만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