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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4(10)
곱상한 외모가 콤플렉스였던 강윤채는 복싱 유망주로 금메달을 딴 날, 교통사고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을 입는다. “난 그냥 사람이 싫어.” 복싱을 잃은 동시에 친구도 잃은 그는 ‘조용히 살기’를 고등학교 생활 모토로 정한다. 이젠 정말 아무한테도 정 주고 싶지 않았다. 다시는 상처받고 싶지 않으니까. 그런데 자꾸만 말을 거는 예전 라이벌부터, 어렸을 적 흐릿한 기억의 소꿉친구, 심지어 같은 반 반장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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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72)
"H2CO3-41 행성에 사는 ‘나’는 미인공이다. 아는 사람 중에 미남 혹은 미인들이 꽤 있긴 한데 내 앞에서 명함 내밀 수준은 아니지. 나보다 예쁜 놈은 보지 못했거든. 내 애인이 될 ‘수’는 나만큼 예쁘거나 멋있어야 하는데 주변에 나 정도 되는 인물이 없다는 게 한이다. 그런데 H2CO3-41 행성에서는 우주의 기운과 창조주의 편애를 등에 업고 평범수가 사랑을 쟁취하는 일이 비일비재 일어난다. 그래서 내게 반해 버린, 평범수인 후배가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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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6(892)
※이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 등은 실존하는 것과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 건 사랑이 아니야. 집착이고 미련이지.” 이주언은 단정 지었다. 자신을 노려보는 눈에는 원망과 증오만이 끓어 넘쳤지만 윤서원은 그마저도 그저 사랑스러울 뿐이었다. “그럼 사랑이 어떤 건데?” “적어도 너처럼 사람을 억지로 소유하려 드는 건 아냐.” 아직 어려서 그런가, 아니면 사랑에 낭만이라도 가진 건가. 형체 없는 감정을 그 누가 정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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