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얍
페이즈
4.6(106)
그럭저럭 망한 인생을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진호는 소꿉친구네 집에 반찬 받으러 갔다가 같이 납치당했다. 무서운 와중에도 그와는 다르게 항상 반짝거리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사람이 올 거라고 믿으며 버텼는데 달려온 다섯 명은 정말 친구만 홀랑 구했다. 그렇게 죽은 진호가 다시 눈을 뜬 곳은 방 안. 심지어 1년이라는 애매한 시간을 회귀한 상태였다. 다시 그렇게 외면받으며 죽기는 싫은데 납치 피하자고 절교하기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친구였고, 몸이라도
소장 17,780원
에고이스타
피아체
4.2(99)
*본 작품은 허구 배경이며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한 것을 밝힙니다. *강압적, 폭력적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바라건대 네 곁으로」 “…나… 정말로, 그만할 거야.” 새빨간 선혈 위로 서슬 푸른 포스를 흘려, 깊디깊은 원망의 웅덩이를 자아낸 율이 자그맣게 읊조렸다. 회한으로 담뿍 곪아 문드러진 음색을 뽑아내어서. “널 좋아하는 것도… 널 위해 사는 것도….”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해야 하는 법이라던데. “…다시
소장 18,690원
daldare
이색
총 5권완결
4.2(152)
어느 날 보민은 에스퍼와 가이드가 등장하는 19금 BL 소설에 빙의하게 된다. 그것도 원작수를 괴롭히다가 에스퍼 중 한 명의 손에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문란한 악역으로. 눈을 뜨자마자 마주한 건 제 몸 위에 올라탄 채 달뜬 신음을 내뱉고 있는 남자. “뭐야…….” “일어났네. 갑자기, 정신 잃어서, 지루했던, 참이었는데.” 이름도 모르는 남자는 보민의 말에 대답하면서도 방금 전까지 하고 있던 행위를 끊지 않았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얼굴도 잘생기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5,700원
바밀씨
유즈
총 6권완결
4.6(957)
어느 날 기억을 잃은 사람을 주웠다. 덩치는 크고 얼굴은 괴물처럼 예쁘지만 행동거지는 일곱 살 어린애 같다. 머리가 잘못돼서 버림받은 아이라고 생각했다. 집으로 데려와 성심껏 보살폈다. 처음에는 사고나 칠 줄 알던 애새끼는 하루가 다르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갔다. 서로가 애틋해지는 가운데 자그마한 시골 영지에는 아이의 행방을 쫓는 이가 나타나고, 목숨을 걸고 도망치는 와중에 아이를 살리기 위해 마녀에게 대가를 내어주는데…… 그래서 드러나는 아이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7,000원
로떙땡
글로번
4.2(36)
※ 본 작품의 사건과 배경은 실제와는 관련 없는 허구입니다. ※ 미성년자 성관계, 강압적 관계가 등장하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살인미수를 저지르고 7년 만에 출소한 김종일. 세상 밖으로 나오자마자 그를 찾아온 두 남자, 송우성과 지수현. 종일이 인생에서 다시 마주치지 않기를 바랐던 두 남자와 재회를 하였다. 철없던 열여덟, 우성은 종일의 온 세상이었지만 처참한 이별을 선물하였고, ‘쟤가 먼저 하자고 했어요! 쟤가 나를 덮친 거예요!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피가
마담드디키
4.3(228)
조슈아 베넷은 세상 다시없는 쓰레기를 만났다. 잘생겼고, 웃는 얼굴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다정하고,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던 친구와 닮은 조슈아를 대용으로 사귀던 쓰레기. 3개월 동안 멘탈 탈탈 털렸다. 이제 정말 새롭게 시작하려는데, “내가 있는 곳, 어떻게 알았냐고.” “당신보다 아마 내가 먼저 알았을 거예요.” “뭐?” 대답한 제 목소리가 볼썽사납게 떨렸다. 그제야 에이드리언이 한쪽 입꼬리를 올렸다. 붉은 입술 사이로 저를 매번 설레게
소장 1,300원전권 소장 15,300원
Tropicalarmpit
연필
총 7권완결
4.3(1,777)
“언제까지 이대로 살 순 없잖아.” 센티넬은 가이드 없이는 살 수 없다. 센티넬 최환익은 남자 가이드인 박서진을 혐오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함께 살아간다. 박서진은 단지 그런 최환익의 가이드로서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 여름, 자유를 원한 환익은 목숨이 위험한 멀티 센티넬 실험에 서진을 몰아넣는다. 그 실험의 끝에 만나게 된 푸른 눈의 남자. 그를 만난 순간부터, 예기치 못한 폭설이 서진의 삶에 쏟아지기 시작한다.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