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
비욘드
4.4(686)
사귄 지 5년, 동거한 지는 2년. 설해와 민재가 함께 쌓아온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하지만 민재에게 권태가 찾아오면서 두 사람 사이에도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너 지금 내가 변했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삶이 미워 사랑까지 흔들리는 민재와 그걸 묵묵히 견뎌내는 설해, 그리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한 남자. “대리님께 끌렸습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우리네와 닮아있어 더 아프고 달콤한 297번지 509호의 연애사정.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