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자
플레이룸
4.5(20)
소년은 방파제 위에 앉아 다리를 달랑달랑 흔들고 있었다. 사라진 아버지를 기다리며 선착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창우는 위태로운 느낌의 아름다운 소년을 만나게 된다. 그 짧은 만남이 남겨준 지독히도 깊은 인상은 재회한 소년이 전한 마음으로 인해 다른 형태로 나아가는데….
소장 1,100원
옥주
페로체
4.4(109)
가족이 역모죄에 연루되어 죽임 당하고 한순간에 노비의 신분으로 떨어진 말더듬이 음인 기설. 바닥을 살아가던 중 한쪽 눈이 벽안이라 괴롭힘을 당하는 양인 여명을 구해준다. 둘만을 의지하며 양반댁 노비로 살아가던 둘은 운명의 엇갈림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는데. 제 신분을 찾은 여명은 자신의 유일한 짝인 기설을 찾으려 하지만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기만 한다. 사랑하지만, 헤어져야만 했던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만 하다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소장 3,400원
녹치
비욘드
3.8(159)
테니는 15년 지기 친구이자 배우인 스티븐을 오랫동안 짝사랑했지만 이제 슬슬 그 마음을 정리하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 친구 라이언의 부탁으로 라이언의 가짜 애인을 자처하는 와중에 스티븐에게서 연락을 받게 된다. 애인과 약속이 있어서 같이 놀 수 없다고 하자 스티븐의 반응이 심상치가 않다?! [본문 중] 핸드폰에 스티븐에게 온 부재중 전화가 두 통이 있었다. 테니는 눈썹을 살짝 늘어뜨리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안 되는데, 어쩌지.”
소장 4,200원
HearU
민트BL
4.7(161)
* 본 도서는 로맨스 소설 <그리지 않는 이야기>의 외전 격인 BL 소설입니다. 이야기 시리즈의 사건 및 등장인물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그 애는 오늘도 여기에 있었다. 지형은 오늘도 도서관 같은 자리에 앉았다. 지난번처럼 마주 보는 게 아니라 대각선으로 비껴봐야 하는 자리였지만, 그 애는 항상 그 자리에 앉았다. 그래서 지형도 같은 자리에 앉았다. 다니엘이 못 이기겠다는 듯 푸스스 웃었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얼굴인데, 그걸 보자 지형은
소장 4,000원
황단팥 외 1명
WET노블
3.8(76)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고작 세 글자로 나를 흔들지 못할 거야.’ 턱시도 고양이 샤샤의 집사이자 전직 아이돌 연습생 출신의 작곡가 김은석. 오래전 첫사랑이자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 린 준과 재회한다. 술렁이는 마음을 다잡으며 외면하려 해도 자꾸만 이끌리는 감정. ‘나는 탕후루 너를 기억하려고 애쓴 적 없어. 그런데 안 잊혔어.’ 한없이 다정한 린 준. 그리고 그에 절망과 희망을 반복하는 김은석. ‘준아, 사고는 사고야. 동정과 사랑을 구분해.’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