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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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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과 사귀었던 애인의 바람으로 이별을 겪은 수형. 그 충격으로 홀로 지내며 예전 기억을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쉽게 잊지 못 하고 괴로워한다. 그런 수형에게 학교 후배이자 같은 부서 신입으로 들어온 리한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실연의 후유증을 앓던 사람이 온전한 사랑을 받아가면서 조금씩 새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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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9화
4.8(2,839)
해외파 축구선수 천해강(수)은 부쩍 떨어진 기량으로 타 리그의 중하위권 팀으로 단기 임대되는 처지에 놓인다. 이적할 구단 임원과의 첫 식사 자리에서 마주친 한국인 남자가 다른 남자와 진한 키스를 나누는 걸 봤을 때만 해도 별 미친놈을 다 본다고만 생각했다. 문제는 그 변태가 옆집에 살며 사사건건 참견을 일삼는 한량임을 알았을 때부터다. 무시하고 거리를 두려 해도 쉽지 않다.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삶에 파고드는 그는 뻔뻔한 데다 끈질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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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3(22)
어지간한 소설엔 열등감에 찌들어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이 존재한다. “씹, 그게 나잖아?” 그 사실을 원작이 시작된 뒤에야 깨달았다. ***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악역이었다. 그것을 알기에― “너는 끝까지 이기적이구나.” 메인수인 백하윤의 분노도. “마음대로 해. 무슨 짓을 해도 나는 네가 싫을 예정이거든.” 메인공인 주승현의 경멸도. “날 버린 건 너였어. 차은호.” 소꿉친구였던 서재림의 원망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난 여전히 악역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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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8)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목민은 부모님의 위탁 아동이었던 목원과 동거를 시작한다. 열 살 차이가 나는 형이 하는 말이 사사건건 마음에 들지 않는 어린 게이 목민. “진짜 공부 안 할 생각이야?” “어.” “그럼 뭐, 놀아 주기만 하면 되겠네.” “아저씨랑은 안 놀아.” 자신을 애기라고 부르며 이상하게 놀아 주는 형이 마음에 안 드는데, 분명히 그랬는데……. “애기.” “어…. 형, 미안.” “키스해 봤어?” 형제 같은 유목원에게 자꾸만 마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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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20)
같은 과 남자 후배를 짝사랑하며 쓴 블로그 일기가 유출됐다. 다른 사람의 감정이 색색깔의 연기로 보이는 저주받은 능력 때문에 정말 힘들게 살아왔는데, 이제는 갑작스러운 강제 커밍아웃이라니. 그리고 사흘째 매일, 자취방 현관문에 붙어 있는 이 촌스러운 전단지는 대체 뭐지?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홧김에 전화했는데, 이 심부름센터 대표란 남자에게서는 연기가 보이질 않는다. “정말…, 맛있게 드시네요. 사람이 눈앞에서 이렇게 줄줄 울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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