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연재. 주영은 연재를 처음 본 순간 한눈에 반했고 첫사랑이었다. 그러나 오랜만에 다시 만난 연재는 희건의 손에 처참하게 망가져 있었다. 연재를 옛날로 되돌리려고 하는 주영에게 희건은 내기를 제안해 온다. “주영아, 그럼 우리 내기 하나 할까.” “실패한다면?” “강주영, 그땐 넌 내 손에 죽는 거야.” 희건의 집에서 벌어진 사건을 역추적하던 주영은 숨겨져 있던 정체 모를 밀실과 마주한다. 진실을 향해 갈수록 연재를 둘러싼 모순된 증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