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jo
비담
총 5권완결
4.7(624)
986년 1월, 종말을 13년 8개월 앞둔 겨울. 나라의 밑바닥 ‘늪’에서도 가장 낙후된 9구역. 매춘부들의 조향사 영신의 삶에 한 남자가 들이닥친다. “주문을 할까 하는데. 두 번 말하는 취미는 없으니 똑똑히 기억해 둬.” 남자의 이름은 백희란. 뒷세계를 다스리는 폭력조직의 주인이자 만개한 꽃처럼 화사하게 웃는 백발의 절세가인이다. “구영서를 중독시킬 만한 향을 만들어. 값은 네가 원하는 대로 쳐줄게. 하지만 해내지 못한다면 네 쪽에서 값을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5,000원
서효
비하인드
4.7(625)
#서양풍시대물 #역스폰 #문란공 #짝사랑수 #사업가공 #존댓말공 #비열공 #귀족수 #능력수 #미인수 제국 듀프리에트와 왕국 라메르는 접경지대의 사소한 분쟁 때문에 30년 넘게 전쟁을 벌여왔다. 통칭 ‘30년 전쟁’. 그 전쟁은 제국에 젊고 강한 새 황제가 즉위함에 따라 제국 측의 승리로 끝났다. 굴욕적인 종전 협상 후 다시 3년이 지난 어느 날,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 패전의 쓴맛을 삼키던 왕국 라메르에도 활기가 돌기 시작하는데,
소장 1,300원전권 소장 14,900원
제시카
더클북컴퍼니
총 4권완결
4.1(89)
제국의 옛 수도 롬(ROME)의 뒷골목을 누비는 엔릴은 아는 사람은 아는 실력파 해결사. 어느 날 밤, 길드의 수장이 경영하는 술집 메살라나를 찾은 그는 우연히 외지에서 온 정체불명의 귀족 일행과 마주치게 되고 한 남자로부터 하룻밤을 사겠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아름다운 외모와 사람을 부리는 것에 익숙한 우아한 기품 그리고 맹수 같은 강인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첫눈에 마음에 들었지만, 그의 심상치 않은 강렬한 아우라에 본능적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