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현
체셔
3.8(72)
폭군 염칠이 운영하는 사라산 제국의 공창가. 그곳에 속한 창기들의 낭심엔 등급을 나타내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검은 매화, 잎사귀, 검은 동그라미 그리고…… 붉은 매화. 붉은 매화는 공창가의 주인인 염칠에게 특별히 선택됐다는 증표. 염칠과 그에게 허락받은 특별한 손들만 상대한다는 표식이었다. 비록 서자였지만, 차별 없이 부모와 형제들의 사랑을 받으며 상단을 운영하는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묘이는 어느 날 사소한 오해로 집안이 망해 공창가로
소장 3,000원
에라토
다옴북스
3.7(3)
눈을 감아야만, 꿈을 꿔야만 보이는 흑발의 아름다운 이담. 꿈의 세계에서 왕국을 호령하는 찬란하도록 잔악한 이호. 두 형제 사이에서 사랑과 죽음을 오가는 여린 살갗의 하민. 다른 세계에서 온 하민의 몸에선 달콤한 향기가 유혹하듯 퍼지고. “참 예쁘고 사랑스러워. 좋은 향기도 나고. 역시 내 거야.” 잔혹하고 매혹적인 그들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