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그
블랙아웃
총 2권완결
4.7(452)
나는 밍키라고 불렸다. 소극적이고, 사람들과 엮이기 싫어서 벽에 붙어 다닐 정도로 아웃사이더이며. 싸움을 싫어하고 매사에 지나치게 온건한 나는, 이태온을 만나던 그 날부터 본명인 민규연보다 밍키라는 별칭으로 훨씬 더 많이 불렸다. *** 머리 위로 폭신한 촉감의 무언가가 폭하고 떨어졌다. 무릎담요였던 것 같은데, 어깨까지 덮여서 따뜻했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화사한 핑크 무릎담요를 이태온이 왜 들고 있었는지는 지금도 도무지 모를 일이었지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300원
탄로
B&M
3.8(146)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행위 및 성관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짧고 잦은 연애 기간 동안 전 애인들에게 막 대해지는 것은 물론, 농락과 협박까지 당한 설화. 이번에도 방학 동안 만나 왔던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또 한 번 버려졌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는데, 소꿉친구인 이든이 갑작스레 마음을 고백해 온다. “내 심장 한쪽에 설화가 피어나면 거길 도려내고, 또 반대편에 네가 피어나면 거길 끊어 내고……. 그렇게 한 백 번을 하고 나면 네가 없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