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틈
페로체
총 2권완결
4.6(193)
인육을 탐한다는 금수의 숲에 제물로 바쳐진 은율. 그곳에서 금수 이상의 존재를 만나게 되는데……. *** 악수(惡獸)가 제물에게 품고 있는 것은 살심(殺心)인지, 혹은 음심(淫心)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맹렬한 욕구였다. 검은 짐승이었던 사내는 당장이라도 제 씨물을 쏟아 낼 듯 갈급히 허리 짓 했다. 아래에 깔린 여린 몸뚱이는 그를 감당하기 버거운지 신음을 흘리기 바빴다. “어여뻐.” “흣…… 아, 안돼…….” 어느새 축 늘어진 은율을 중심으로
소장 1,200원전권 소장 3,700원
자몽소다
페이즈
4.4(545)
서도원 이 미친놈이 손목을 그었다. “재화야. 내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빙글빙글 웃는 얼굴로 내게 물었다. “내가 뒤지라고 하면, 또 쇼하고 지랄할 거지?” “살아 있을 이유가 없잖아.” 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잘해 줄게, 가 아니라 돈 많이 줄게. 그처럼 믿음직하고 로맨틱한 말로 날 꼬드겼던 새끼가 날 감금시키고 내 앞에서 웃으며 자해를 한다. 대관절 왜 나를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 기둥뿌리까지 다 부숴
소장 4,830원
해저500M
피플앤스토리
4.5(690)
명치현을 놀리는 데에 도가 튼 단무진. 그런 단무진에게 놀림받으며 살아온 데에도 도가 튼 명치현. 어느 날, 두 사람은 실수로 잠자리를 가지게 되고, 다음 날 단무진은 뻔뻔하게도 말한다. ‘나 너 좋아하는데, 그냥 해 주면 안 되냐?’ 제발 그냥 죽어 줬으면.
소장 5,100원
변저
이클립스
4.4(183)
* 키워드 : SF/미래물, OO버스, 추리/스릴러, 금단의 관계, 애증, 서브공있음, 미남공, 대형견공, 능욕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사랑꾼공, 절륜공, 다정수, 단정수, 도망수, 초능력, 감금, 질투, 시리어스물, 피폐물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원의 내면에 커다란 벌레가 있었다. 센터의 S급 에스퍼 가이드 형제인 현서인과 현이원. 높은 매
소장 5,880원
아이러빗
4.5(318)
* 키워드 :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대형견공, 초딩공,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까칠수, 단정수, 무심수, 연상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대학생,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3인칭시점 어떤 사건을 계기로 후배인 우희태를 짝사랑해 온 남태형은 어쩌다 그에게 제 마음을 들켜 버리지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두려웠던 나머지 ‘고백할 생각 없다.’라는 말로 상황을 일축해 버린다. 이
소장 6,930원
엔나드
4.3(593)
* 키워드 : 현대물, 오메가버스, 빙의물, 계약, 집착공, 까칠공, 미남공, 강공, 재벌공, 상처공, 사랑꾼공, 다정공, 대형견공, 짝사랑공, 헌신공, 알파공, 임신수, 잔망수, 허당수, 평범수, 단정수, 오메가수, 오해/착각, 삽질물, 달달물 * 본 도서는 본편은 전체 이용가, 외전은 19세 미만 구독 불가 콘텐츠이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축하합니다, 최선우 님. 임신하셨습니다.” 5년간 출판사 PD로 일해 온 최선우. 눈을 떴을
소장 8,250원
문하원
민트BL
4.4(67)
망돌 출신의 “폐급 영혼” 진하온은 신들의 게임에 참가해, 전생에서 미처 다 꽃피우지 못한 아이돌 2회차의 삶을 얻는다. “초기 모드를 선택해 주세요! 하드모드: 성장 속도 x2.0, 체력 100” ‘한국인 중에 성장 속도 두 배 참을 수 있는 사람 있나? 적어도 나는 못 참는다!’ 호기롭게 선택한 “하드모드” 환생 라이프. “S급 매력 스탯”이라는 비장의 무기를 선물 받아 이제 좀 꽃길 걷나 했더니만, 함께 딸려온 “상태 이상 패널티” 탓에
소장 17,700원
명휘
시크노블
4.4(423)
황제의 형, 기왕과의 혼사를 위해 제국에 온 선국의 왕자, 명희서. 혼례식 날 기왕이 실족사하여 신랑의 얼굴도 제대로 한 번 보지 못한 채 혼자가 되고 만다. 이대로 선국으로 돌아가면 얼마나 끔찍한 날이 펼쳐질지 짐작도 가지 않던 희서는 왕비의 첩지를 유지하기 위해 기왕의 삼년상을 치르겠다 간청하고. 기왕의 셋째 동생 태성윤은 홀대를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삼년상을 치르는 명희서에게 어째서인지 자꾸만 눈길이 간다. 「형수, 건강은 순조로이 회복하셨
소장 5,400원
란도
문라이트북스
4.6(5,439)
지인의 결혼식장. 2년 전 도망친 내 개, 강진무와 마주쳤다. 개 주제에 삼진백화점 차녀의 팔짱까지 끼고 있는 모습을 보니 짜증이 치솟았다. 한동안 심심하던 차에 잘됐다. 도망간 개를 찾았으니 이제 패줘야 하지 않겠는가? 결혼식장에 온 쓰레기 같은 놈에게 몰래 약을 사 강진무를 위층 방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약을 타 술을 먹였다. “할 말 있다고 하지 않았어?” “너 하는 거 봐서.”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약기운이 도는지 뭉개지는 발
소장 3,650원
JaneM
비올렛
4.6(3,585)
살인청부업자. 테네시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사탕발림할 생각 따윈 없었다. 그는 윤리적으로 밑바닥을 치는 스스로와 과거에 충실했다. 단조로운 삶이지만, 나쁠 것도 없다 여겼다. 훔친 차 안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이름이 뭐지?” “……안 알려 줄 거예요. 비웃을 거잖아요.” “그쪽은 이름이 뭔데요?” “테네시.” “이름이에요, 성이에요?” “몰라도 돼.” 뒷좌석 창문을 열고 아이가 이마를 내밀었다. 검은 머리가 아무렇게나 휘날렸다. 의
소장 9,450원
마르완
비욘드
4.4(4,137)
태어날 때부터 폐가 약한 서원은 도시를 떠나 아빠와 단 둘이 숲속에서 생활한다. 그러던 어느 여름, 늘 조용하기만 한 숲에 아빠의 친구 제임스와 그의 아들인 에이든이 방문한다. 아빠들이 휴가 차 산행을 떠나고, 서원과 에이든은 단 둘만 숲에 남게 된다. 아빠처럼 자신을 지극정성 돌봐주는 에이든에게 쉽게 마음을 연 서원은 그가 친구 이상으로 가깝게 다가오자 당황하면서도 거부하지 못한다. 에이든이 제 비밀을 자신에게만 말해주었기 때문일까? ‘남자’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