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물 #아저씨공 #무뚝뚝공 #햇살수 #댕댕수 어느 날 이사 온 옆집 남자. 큰 키, 잘생긴 얼굴, 좋아 보이는 몸. 대체 이 시골에는 무슨 이유로 내려온 걸까, 잘해 주는 것도, 다정하게 굴어 주는 것도 좋다. 그런데 왜 자꾸 꿈에 나오는 거야? *** “저 궁금한 거 있어요.” “뭔데.” “처음에 저 봤을 때요. 모르는 사람 집에 함부로 들어가지 말라고 했잖아요.” “음.” “지금은 그런 말씀 안 하시네요?” 장난기가 듬뿍 묻어나는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