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겨자
잉크어스
총 2권완결
4.8(221)
지역의 전설적인 제비 아버지를 둔 조태은은, “네 앞으로 빚이 있어. 보이지?” “가, 갚을게요.” “뭘로?” “몸으로…요?” 아버지가 제 앞으로 몰래 빌린 빚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였었고. 시간이 흘러 지금은…. “오늘 결혼할 여자 만났는데, 그전에 슬슬 정조 좀 지켜야지.” 단물에 쓴물까지 쪽 빨린 후에 버려질 처지에 놓였다. 태은도 몰랐던 이상형의 현신이라고도 볼 수 있었던 완벽한 남자 백범구. 저 얼굴에 홀려서 성인이 되자마자 태은의 인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석류라떼
이색
3.8(68)
“믿고 있던 친우의 배신, 사랑하던 남편의 외도, 소중한 가족에게 버려진 그의 앞에서 너네와 나는 다를 바 없어.” 제국의 수호자라고 불렸던 이루안은 악마였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수호자가 슈벨츠 공작가에 머물게 된 이후로, 공작가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자비롭다고만 알려진 황후인 페르나 슈벨츠가 권력을 이용해 이루안을 괴롭혔기 때문이다. 결국 덜미가 잡힌 황후가 폐위를 당하고 이루안이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그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소장 2,100원전권 소장 4,200원
쳬즈
딥블렌드
4.2(236)
(※ 도서 내 강압적인 성행위, 폭행, 가스라이팅, 윤간, 촉수, 배뇨, 야외플, 약물 등의 자극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듀오데카 현장 Z팀 전담 가이드였던 태경은 돌연 5년 전으로 회귀했다. 자신이 왜 죽었는지, 무엇 때문에 죽었는진 기억나지 않는다. 유일하게 생각나는 것은……. ‘아, 더러워. 몇 명이 돌아가면서 따먹었길래 구멍이 빨갛냐?’ ‘펠라를 못 하면 가이딩이나 잘하든가. 씨발, 얼굴은 반반해 갖고. 하…… 그래도 예쁘니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기단향
비터애플
4.4(15)
가난. 수인은 지독했던 인생의 첫 번째 고비를 넘기고, H대 법대에 수석으로 입학한다. 탄탄대로일 것만 같던 인생이었다. 함께 인턴으로 일하던 로펌 동료를 죽였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기 전까지는. 삶이 거대한 파도처럼 덮쳐온다. 그 속에서 손을 내미는 H대 법대 출신의 후배 ‘김한주’. 속내를 내비치는 법이 없는 이 무덤덤한 남자는 궁지 끝에 몰린 수인을 향해 때로는 바락거리는 목소리로, 때로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한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은구
문라이트북스
4.0(19)
열 살의 나는 하나뿐인 형을 숲속에 버리고 왔다. 가족들에게 끔찍하게 이용될 바에는 차라리 형이 죽었다 생각하는 게 나았으므로. 그런데 15년 만에 집으로 형이 찾아왔다. “여긴 형이 있을 곳이 아니야.” 아무도 듣지 않는 목소리만 허공을 치고 떨어질 뿐이었다. “그래,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 형과 나는 과거에 서로 지독한 원수지간이었을까. 그렇지 않고서야 함께한 시간보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더 긴 걸까. 저 멀리서 형이 다가오는 걸 보고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800원
황해우
BLYNUE 블리뉴
4.7(786)
*본 작품은 혐오감 및 공포감을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수를구해주공 #수한정다정공 #생존능력만렙공 #기억상실수 #살아남고싶수 #공이부담스럽수 #쌍방구원 #공포물 #벌레와귀신닮은각종크리쳐주의 다시 살아나면, 모든 기억을 잃는다. 기이한 호텔에서 눈을 뜬 남자, 712. 그는 ‘크리쳐’라 불리우는 괴물에 의해 몇 번이고 죽임을 당하고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다시 712호에서 눈을 뜨길 반복한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600원
염견
M블루
4.1(83)
인연이라는 건 매달리면 구차해지고 놓아버리면 부질없는 거야. 윤수는 제 얼굴을 보고 다가오는 이들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정현태를 만나기 전까지는. 정현태와의 악몽 같았던 날들을 잊기 위해 발버둥 치던 윤수는 다시 정현태의 앞에 서게 되고, 자신을 감금한 정현태와 함께 살아가야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단 한순간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 윤수야.” 윤수는 정현태의 말이 지긋지긋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윤수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든
은우령
4.0(71)
고등학교 동창이던 강민과 우영은 10년 만에 방송국에서 재회한다. “상처 준 건, 미안해.” 우영은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입술을 살짝 짓씹었다. “사과받았는데 왜 더 좆 같은 기분이 들지.” 우영의 얼굴이 죄책감으로 더 수그러들었다. 우영은 고개를 들고 순식간에 어둠이 가득 차오르는 강민의 눈을 마주 보았다. “키스해 봐.” “뭐?” “나도 확인이 필요하거든.” 직장상사로 돌아온 유강민, 그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연우영. 소나기 같던 열아홉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딸기김
3.4(141)
#회귀후사랑꾼됐공 #비밀있공 #수를위하다수에게상처줬공 #회귀했수 #회귀후오메가됐수 #회귀후점점자존감높아지수 #알고보면능력수 달콤한 말에는 아찔한 독이 도사리고 있었다. 아버지에 의해 황제 테포루스에게 바쳐진 아스테르는 그를 사랑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사랑하고 말았다. 아스테르는 베타의 몸으로 우성 알파 황제의 정부로 지낸다는 이유로 태후와 황후, 후궁들 그리고 그 외 모든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모욕 받으며 살다가 모종의 음모로 인해 살해
짹짹2
텐시안
4.4(465)
#판타지물 #집착공 #후회공 #도망수 #임신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유일한 가족이 사라진 그 상실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그것이 현실이라는 걸 깨달은 순간부터, 그 어떤 것도 찬에겐 의미가 없었다. ‘죽으면 할머니가 거기서 기다리고 있을까.’ 무기력하게 누워서 죽기만을 기다리던 어느 날, 찬은 대문 앞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큰 개를 발견한다. "있잖아, 내가 개…를 주웠어." "개 키우는 거 좋지! 개 키우면 저거 봐서라도 살아야지 생각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모르고트
마리벨
3.9(730)
진동장군 윤경협은 의형제인 선황의 아들 이혜를 맡아 키우게 된다. 그러나 윤경협은 방탕해져 가는 이혜의 사생활에 화를 내며 그를 내쫒는다. 사실 그 이면에는 당과를 달라 애교를 부리던 소년의 성장에 은밀한 마음을 품고 괴로워하던 사정이 있었는데-. 윤경협은 바로 후회하지만 엎질러진 물을 되담을 수 없는 노릇. 은이혜가 황제가 되고 윤경협은 그의 명령을 받아 잠자리 시침을 들게 된다. 감히 탐하지 못할 사내가 저를 원하는 것에 기뻐하던 윤경협.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