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규
비욘드
총 9권완결
4.7(2,824)
죽은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조직에 몸담을 수밖에 없었던 천세주.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중 동생을 떠올리게 하는 남자애를 만나 그에게 작은 선의를 베풀게 된다. 그 가벼운 마음이 이렇게 무거워질 줄 알았더라면, 너를 데려오지 않았을 텐데. * “내가 말했잖아. 항상 당신이 먼저였다고…….” 언제나 날카로운 시선이 오늘따라 무뎠다. 천세주의 눈빛은 부드럽고, 달콤하고, 진득했다. “그러니까 책임져.” 모두 천세주가 먼저였다. 그가 먼저 제게
소장 1,700원전권 소장 26,100원
Gerald
카멜리아
총 10권완결
4.5(35)
#현대물 #계약 #서브공있음 #서브공과관계있음주의 #미남공 #조폭공 #우서동가장높이있는공 #(수에게만)다정공 #(수한정)헌신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의외로연하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검사수 #빚에허덕이는수 #강수 #까칠수 #무심수 #연상수 #상처수 #쌍방구원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전문직물 #정치/사회/재벌 #시리어스물 #사건물 ※본 도서에는 비표준어와 비속어가 다수 사용되
소장 3,400원전권 소장 34,000원
낙레
텐시안
총 6권완결
4.6(58)
옛 멤버가 죽었다. 돈도 많고 잘생기고 인기도 제일 많던 새끼가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 과거로 돌아온 나는 언젠가의 약속을 떠올렸다. 내가 망하면 책임질 거냐는 말에 밥은 주겠다던, 그 새끼의 싸가지 없고 무책임한 말. 나는 전 재산을 탕진했고, 녀석의 집을 찾아갔다. “나 망하면 네가 밥은 준다며, 새끼야.” “…같이 살자는 뜻이야?” 나는 유서한을 살려 두는 방법으로 녀석의 복귀를 택했다. 일단 녀석은 활동 중에는 살아있었으니까…. 이를 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이여나
비올렛
총 7권완결
4.1(24)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제품 및 사건들은 현실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극적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허구임을 밝힙니다. ※본 작품에는 아동 학대, 가스라이팅, 약물 오남용, 자해, 자살 시도 등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소재 묘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타인과 눈을 마주칠 수 없는 보육원의 이상한 아이 ‘희율’. 어째서인지 현의 눈만큼은 볼 수 있었던 희율은 어느 날 예고도 없이 현의 동생이 되었다. 그러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1,000원
문하원
톤(TONE)
4.6(48)
※본 작품은 무속 신앙을 기반으로 삼은 창작물로, 소설적 각색 또는 창작된 허구 설정이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중 폭력, 자살 등 기피 요소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평범했던 23살의 여름. 주휘언은 살해당한 부모님을 발치에 두고 웃고 있는 동생과 마주한다. 아니, 그가 마주한 건 동생이 아닌 악귀였다. 부모님을 죽인 칼이 휘언을 향했고, 그는 사자(使者)와 거래해 저승의 경계에서 돌아온다. 「살아 있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SEOBANG
러스트
4.5(68)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면 나라에 태평성대가 도래하리라.’ 예언 속 여의주의 아이로 태어나 가문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랐던 여보의. 그는 열 살이 될 때까지도 음인으로 발현하지 못해 한순간에 가문의 노비로 전락하고 만다. 이후로 십일 년, 긴 전쟁을 끝내고 드디어 태상장군 진왕이 돌아왔다. 이제는 무향(無香)이 되어버린 보의는, 진왕의 궁에 궁관으로 들어가게 되고. “너와 있으면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다.” 음인을 혐오하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4,500원
김사다
4.8(55)
#현대물 #가이드버스 #약피폐 #애증 #계약관계 #재회 #쌍방짝사랑 #가이드공 #배우공 #미인다정공 #가끔쎄하공 #정체숨겼공 #순애공 #계략공 #연상공 #짝사랑공 #후회공 #에스퍼수 #미남까칠수 #짝사랑수 #자낮수 #상처수 #연하수 에스퍼는 국가에 봉사하는 대신 충분한 가이딩을 보장받는다. 폭주 에스퍼를 제외하고. 한 번 폭주한 에스퍼는 불안정한 수치로 인해 언제 다시 폭주할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다. 발현과 동시에 폭주하고 11년을 협회의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3,900원
류재빈 외 1명
링크
총 23권
4.9(876)
‘난 길라잡이가 되는 게 꿈이야. 익수님을 지키고 인도하고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 길라잡이란 이름도 멋지잖아.’ 반월은 꿈에 대해 말하면서 쑥스럽게 웃었다. 산하는 반월이라면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밝고 착하니까. 남들을 위해 사는 삶이 반월과 어울린다고 여겼다. 하지만 길라잡이가 되겠다던 어린 소년은 악수가 되어 버렸다. “반월이가 돌아올 방법은? 없어? 정말? 하나도?” “사특한 짐승이 깃든 몸입니다. 길라잡이가 정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80,500원
실크로드
민트BL
4.7(63)
“친구는 어때. 황제와 친구를 한다는 게 쉽게 오는 기회는 아닐 텐데.” 레하르트의 생각 따윈 훤히 꿰뚫어 보고 있다는 듯 이카루스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살면서 친구 같은 건 없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계획이다.” 레하르트 역시 예상했다는 얼굴로 씨익 웃었다. 그러더니 턱을 매만지며 중얼거렸다. “그럼 역시 연인 자리만 남은 건가.” 이카루스가 마시던 술을 간신히 삼키고 격한 기침을 토해 냈다. *** 황제이자 전쟁 영웅 레하르트는 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900원
김희래
에페Epee
4.2(69)
“아가, 그마-.” “나 형 애기라며.” “…어?” 유영은 만족과 불만족이 어지럽게 섞인 얼굴로 상처받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도원은 그 까닭을 알 수 없었다. 적막 사이로 유영의 목소리가 노래처럼 흘렀다. “…그렇지.” “그러니까 형이 내 말을 들어줘야지.” “…….” “도원이 형은 내 형이잖아. 맞죠.” 귓가에 속삭이는 음색은 지독하게 다정하고도 쓸쓸하게 들렸다. 그래서일까. 도원은 제 몸을 부둥켜안고 다시금 입을 맞춰 오는 그를 막을 시도
소장 3,800원전권 소장 22,800원
탄밤이
4.7(241)
주윤은 동기인 현재경이 걸핏하면 시비를 걸고 귀찮게 해 피곤하다. “네가 남 열받게 하는 데에 정성 들이는 고상한 양아치인 건 알겠거든? …알겠는데, 나는 좀 빼고 해라. 기분 더러우니까.” “…….” “나는 너 같은 놈이 딱 질색이야. 아마 네가 그대로 성별만 바뀌었어도 난 널 싫어했을 거다.” 쥐새끼 하나 지나가지 않는 침묵 끝에 현재경은 잘생긴 얼굴로 말했다. “나도… 돈 준대도 너랑은 못 하거든?” “어, 고맙다. 드디어 의견이 맞는 게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3,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