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복수를 하기 위해 청년 실업가 산죠에게 접근한 히로키. 그러나 직접 만나본 그는 상상과 달리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였다. 히로키는 그의 소중한 존재가 되어 배신하기로 결심하지만 마음과 달리 그의 손길에 헐떡이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조금만 더 참아. 최대한 기분 좋게 해 줄게. 더…… 말야.” 자신의 감정을 깨닫지 못하고 산죠에게 몸을 내맡기는 히로키. 히로키의 무감정한 태도에도 그를 믿고 기다리는 산죠. 비밀에 감싸인 거짓 구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