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노스
위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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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취향이 딱 맞았던 서훈과 혜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기며 동거를 하던 둘은 오랜만에 짜릿한 스릴을 준비하는데…. 특별한 밤 산책에선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 “나 목줄 찰래.” “개새끼처럼 굴고 싶어서?” “주인님, 개새끼 산책 나가고 싶어요.” 어느새 서훈의 옆으로 다가와 함께 성인용품들을 바라보던 혜성이 먼저 자신이 원하는 목줄을 손에 쥐었다. 제 말 한마디에도 완벽하게 반응하는 연인을 바라보며 입가에 작은 웃음을 걸어 올린 서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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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지
유서 깊은 라인하르트 공작가의 별 볼일 없는 자식인 체이스. 그는 호위기사인 에단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런데 단둘이 마차를 타고 가던 중, 그 마음이 들켜버리고 마는데…. * “아, 아읏. 에, 에단.” 간드러지는 신음이 시끄러운 빗소리에 섞였다. 뒤로는 좋아하는 사람, 앞으로는 가문의 마차. 이상한 조합에 자극을 받으며 체이스는 착실히 성감을 불렸다. 그렇게 저만의 열락에 빠져들 무렵 갑작스레 몸이 들렸다. “체이스 님.” 야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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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퇴사
이탈리아 남부로 자유 여행을 온 강누리.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 고생하던 중, 친절한 마르코와 친구들을 만났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들의 태도가 돌변하기 시작하는데……. * “옷 벗어.” 마르코가 말했다. “……시, 싫어.” “여권과 지갑. 돌려받고 싶지 않아?” “돌려줘!” “적당히 즐기면 돌려줄게.” “…….” “그리고 이런 거 걱정하는 것보다 살아서 돌아가는 걸 먼저 걱정해야지.” 바닥과 벽에 묻어 있는 붉은 자국이 물감으로 인한 것인지 피
찌즈
아름답지만 까칠하고 예민한 오메가, 연우. 그는 이따금 벽장 속에서 매형인 태주를 기다린다. 과연 벽장 속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일까…. * “누가 이따위 알몸으로 들어앉아 있으래?” “기쁘게 해주려고.” 태주는 연아가 나가자마자 개처럼 연우의 방으로 들어왔다. 그가 잔뜩 풀어헤친 페로몬이 저를 끌어당겼고, 연우의 방에 들어서자마자 벽장 틈으로 흐르는 음란한 페로몬에 성욕이 치솟았다. 연아에게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감각이었다. 그리고 벽장문
복숭해
상류층을 상대로 오직 야간에만 운영하는 은밀한 ‘나이트 택시’ 에이스 택시 기사인 재희는 특별한 손님을 받게 되는데…. * “먹고 싶은 게 생겨서요. 기사님도 긴장 풀 겸 화장실 다녀와요.” 나이트 택시의 에이스, 재희는 바로 속내를 눈치챘다. 이제부터 나이트 택시가 비싼 값을 받는 ‘진짜’ 이유가 시작될 터였다. “이미 준비 다 하고 왔어요.” 재희가 누구던가. 나이트 택시 회사의 에이스였다. 굳이 화장실을 가서 긴장을 풀 이유가 전혀 없다는
헤디
접촉 가이딩을 기피하는 탓에 만년 가이딩 부족에 시달리는 현 정부 최강 에스퍼, 네이탄. 그는 좌천되듯 파견된 내란 지역에서 가이딩을 팔아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C급 가이드 엔젤을 만나게 된다. 좋지 않은 첫인상과 달리, 엔젤의 접촉 가이딩은 네이탄에게 딱 들어맞았다. 짧지만 강렬했던 첫 접촉 가이딩을 맛본 후 돌아온 네이탄은 본능적으로 엔젤을 다시 찾아 나선다. 그런데 다시 만난 엔젤은 가이드가 아닌 차라리 섹스토이로 대하라며 그를 밀어내는데…
닌자손무
트윈플스토리
총 1권
5.0(4)
미래는 침대 위로 올라가 강우의 옆에 다소곳이 앉았다. 그리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강우의 바지 버클을 풀었다. 침이 꼴깍 넘어갔다. 그리고 두 손으로 바지의 허리춤을 쥐고 속으로 숫자를 셌다. 하나…. 두울…. 셋! 허억! 미래가 바지를 잡아당기자 드러나는 짙은 남색 드로즈 가운데 엄청난 것이 잠들어 있었다. 미래는 믿기 힘든 표정으로 그곳을, 아니 그 ‘것’을 바라보았다. 아까 하도 만져대서 조금 커진 강우의 성기는 저 정도 크기라면,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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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보람
총 2권완결
5.0(1)
죽을 위기에서 블랙드래곤 벨리에즈에게 구해진 마세스. 그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곁에 있기를 자청하나 거부당했다. 안 되겠다. 어떻게 해서든 진정으로 사랑받는 애완 인간이 되고야 말겠다 계략을 꾸미는데…. * 벨리에즈는 서서히 잠에서 깨어났다. 축축한 것이 입 주변에 닿았다 떨어지는 느낌에 미간을 좁혔다. 할짝대던 미끄덩한 살덩이가 아랫입술을 문질렀을 때, 검은 눈동자가 마세스에게 꽂혔다. “왜 이런 짓을 하지?” 그는 다가오는 얼굴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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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삭
어썸S
3.5(2)
#오메가버스 #울보공 #군림수 #임신수 #하극상 #공시점 #알파가_된_베타공 #공을_잡아먹는_수 평생을 가까이 상사인 지오의 곁을 지켰다. 마음을 숨기는 것쯤이야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창성의 상태가 이상해졌다. 그에게 자꾸만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 요즘 창성의 고민이었다. 자신이 지오에게 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몇 년 전부터 이어진 생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감정뿐인 상황에선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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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파이어팅커BL 외 1명
노블리
5.0(3)
#비참한 너 (국산파이어팅커BL) 희영. 빛날 희, 꽃부리 영. 퍽 유약한 이름을 가진 아이였다. “희영이라고 했나?” “……네, 회장님.” 강태혁의 가슴 저 밑에 깔았던 음험한 심술이 올라왔다. 잠자리에서도 저렇게 조용할까. 페로몬에 이상이 생겨 별장으로 요양을 온 대기업 회장, 강태혁. 그에게 어린 입주 가정부 희영이 눈에 들어오면서 별장은 그들만의 밀월로 변한다. ……그 밀월이, 예정된 나락인 줄 모른 채. #처절한 오메가 (떡박사)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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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강이다
4.9(7)
*본 작품에는 자보드립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학교에서 집요한 괴롭힘에 시달리는 소년, 이안. 이유는 바로, 이안의 엄마가 전교생에게 공공재로 소문났기 때문. 주도적으로 괴롭히던 무리가 기어코 이안의 입에 성기를 물린 날. 이안은 엄마의 가게에서 중년의 남성, 천의준을 마주친다. 엄마가 아무리 그와의 관계성을 들이밀어도 저와는 생면부지인 타인에 불과했다. 걷잡을 수 없는 반항심에 이안은 결국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남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