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머리N
위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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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와 사랑에 빠졌다가 후계자의 직위도, 시력도 잃어버린 오스카. 변방으로 쫓겨나 그를 기다리던 중, 사랑했던 야닉이 공작이 되어 찾아왔다. 그런데 야닉은 오스카가 그를 버렸다 생각하는데…. * “너 찾아내느라고 내가 좀 힘들었어. 이렇게 구석에 숨어있을 줄은 몰랐지.” “….” “나는 강물에 처박아 놓고, 다른 남자를 잘도 만났네. 그 남자와는 진짜 사랑이라도 했나 보지?” 생각에 잠겨 있던 오스카가 야닉을 바라보았다. 턱을 악문 듯 야닉의
소장 900원(10%)1,000원
할선
자신이 보던 네임버스 기반 소설에 빙의한 우연. 이 기회에 최애인 ‘유한’을 만나 그와 연인이 되어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어느 날, 우연의 목에 다른 사람의 네임이 새겨지게 되는데…. * “…그래서 뭐가 심했다는 거야?” “아, 그냥 첫 만남 때 무작정 달려들었던 거 말이야.” 우연은 벌써 끝난 키스에 아쉬움을 삼키고 웅얼거렸다. “그래서 말이야 한아, 우리 이렇게 끝낼 건 아니지?” 나 하고 싶어. 우연이 유혹하듯 유한의 귓가에 대고
리즐리안
5.0(1)
*본 작품에는 다공일수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유명 조각가, 홍류안.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호평받지만, 사실 그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짝사랑 상대인 진찬의 모습을 본떠 만든 조각상들 앞에서 욕구를 푼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류안의 정액이 조각상에 흩뿌려진다. 그런데 진찬의 형상을 한 조각상들이 움직인다고?!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뒤로 하고 진찬이 오기로 한 동창회에 참석한 류안
헤이엑
노블리
집안은 풍비박산이 났고, 부모님은 성인이 되기도 전 돌아가셨다. 돈만 주면 가릴 것 없이 일을 하던 강헌은 누드모델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서원을 만난다. 점점 가까워지던 강헌과 서원. 그러나 두 사람은 작은 오해로 인해 헤어진다. 그로부터 3년 뒤, 서원은 ‘시크릿 남직원’이 된 강헌과 재회하게 되는데……. 직원들의 성욕을 해결해주는 이들을 고용하여 배치한 회사 ‘시크릿 가든’. 강헌은 찾아오는 이들에게 몸으로 봉사해야 한다. 물론, 서원에게
소장 1,350원(10%)1,500원
아그노스
알파 커플인 성원과 한빈. 연인답게 스킨십을 하고 관계도 맺고 싶지만 둘 다 알파라는 점이 문제였다. 그러던 중, 성원이 제가 박히겠다며 당돌히 나서는데…. * “진짜 할 수 있어?” “아, 나만 믿으라니까.” 짙은 페로몬과 함께 시퍼런 삼백안으로 저를 바라보면서도 걱정스러운 듯 묻는 한빈의 말투에 성원은 괜히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자부했다. 한빈보다는 제가 더 공부를 했으니, 제가 한빈을 리드해야 한다는 이상한 책임감이 올라왔고, 침대 위로
긴밤에
죽은 형의 연인이자 가이드였던 임유현. 그를 사랑하고, 가지고 싶었던 문승세는 소유욕을 드러내며 고백하는데……. * “잠깐 내 방에 들러요.” “저는 다음 미팅이 있는데요.” “아, 그렇습니까? 닥치고 따라와.” “…알겠어요.” 임유현은 삼십 분 정도 후에 있을 미팅을 위한 서류철을 옆구리에 낀 채였다. 원래라면 브리핑과 미팅이 겹칠 뻔했는데 문승세가 상사들의 말을 다 잘라 먹었기 때문에 조금 이르게 끝난 것이었다. 유현은 문승세의 특실로 따라
허느적
5.0(3)
*본 작품에는 양성구유, 자보드립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죽은 누나가 남기고 간 아이 유빈의 임시 보호자가 된 주혁. 유빈을 독립시킬 생각을 하며 지내던 어느 날, 훌쩍이는 유빈을 보고 발정한 주혁은 잠든 그의 손과 입을 빌리고 만다. 유빈을 상대로 발정했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낀 그는 여자들을 만나 보지만, 그 어떤 여자도 주혁의 성기를 세우지 못하고. 되려 제 성기가 그에게만 반응한다는 사실만
소장 1,170원(10%)1,300원
휴강이다
5.0(6)
새벽 2시. 비서팀 막내 세진의 휴대폰이 울린 시간이었다. “지금 S 호텔로 좀 와줘야겠는데. 콘돔이 다 떨어졌습니다.” 콘돔을 사 오라는 갑작스러운 명령에 세진은 그가 있는 호텔로 향하고, 서 전무는 그에게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정세진 씨가 원하는 걸 하나 들어줄 생각입니다.” “…예?” "뭐든 말해 봐요. 새벽에 이런 걸 시켰으니 소원 하나 정도는 들어줘야죠.” 일생일대의 기회였다. 망설이던 세진은 결국 감춰왔던 본심을 털어놓
종이지
텐시안
총 2권완결
4.4(41)
※ 본 작품은 납치, 감금 등 일부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어, 어디 아프거나… 어지럽지는 않아? 반항이 심해서… 조금 거칠게 굴었다길래…….” 채헌은 제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집으로 가던 중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한다. 범인은 소꿉친구이자 제 연인‘이었던’ 유서안이었다. 서안의 고백을 받아 준 이유는 아주 단순했다. 그가 제 통제를 벗어나는 경우가 늘어나서. 그러나 연인이라
소장 900원전권 소장 3,600원(10%)4,000원
네롤리
4.0(1)
알파로 발현한 뒤 서울 외곽의 K대로 도망치듯 입학한 차윤. 하지만 윤은 학교에서 절대 마주칠 리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위태준과 재회한다. 3년 동안 제 마음을 들었다 놨던 짝사랑 상대를 피해 여기까지 왔건만, 태준은 자신을 따라 같은 대학교에 왔다며 마음을 고백한다. “나, 나도 알파야. 내 밑에 깔려주면 생각해 볼게.” 태준을 쫓아내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뱉었지만 당장 떠오르는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집요하게 윤의 시선을 쫓던 그는 정
백팔번뇌
오랜 시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태오와 친구로 지내고 있던 나무. 평소와 다른 태오 때문에 그의 집으로 향한 나무는 모든 것이 들통 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희가 그러던데.” “…….” “네가 씨발, 나를 좋아한다더라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무슨 말이라도 하려고 하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고, 어째서인지 자꾸 눈이 감기는데……. * “내가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 너는 왜 와 보지도 않고 가는 거야? 응?” 갸름하게 좁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