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손
땅콩사탕
2.0(2)
이젠 새아빠도 아닌데 뭐 어때요? ‘엄마의 전남편, 내 두 번째 아빠였던 그 아저씨가 틀림없어.’ 14년 만에 직장상사로 만나게 된 예전의 새아빠. 그는 내 기억 속 그대로 잘생긴 남자였다. 아니, 오히려 더 근사해졌다. “저 과장님 좋아하고 있어요. 직장 상사가 아닌 특별한 감정으로요.” 그에게 고백하고 저돌적으로 입술부터 갖다 대는데... “날 자극한 건 성준 씨야. 후회하지 마.” 그의 눈빛이 활활 불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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