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온
텐시안
4.8(1,546)
<최후의 던전>을 클리어하고 이단우는 죽었다. 검이 목을 찌르고 천장이 무너지는데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법이다. 하지만 그는 다시 눈을 떴으며, <종말>이 오기 전으로 돌아왔다. <최후의 던전> 1차 공략에서 차우원이 죽고, 혼자 빠져나오면서……. 자신이 무엇을 바랐던가? “괜찮으세요? 식은땀이 나는데.” 단우를 모르는 어린 차우원이 말했다. 그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울고 계신데요.” ‘알아.’ 후회하는 일이라면 얼마든 있다.
소장 12,810원
임유니
비올렛
4.8(387)
※ 본 작품에는 폭력성, 선정성 또는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작품 내 등장하는 단체 및 종교는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최이삭은 우선림이라는 천재 피아니스트를 찾고 있다. 12년 전, 세상에 없었던 존재인 것처럼 갑자기 사라진 소년을. 그러다 예상치 못하게 우선림과 재회한다. 오랜 광팬으로서 우선림을 직접 후원하여 공연계에 복귀시키려는데. 우선림과 가까워질수록 불길한 직감이 든다.
소장 7,350원
목소리
인앤아웃
총 8권완결
4.8(248)
내 사랑, 날 너의 귓가에 두었으니 들을 수 있겠지. 부디 포연(砲煙)이 흩어진 세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 전세계 대형 고위험성 연합고사, 약칭 ‘글로벌 수능(全球高考)’. 돌발적으로 ‘시스템’에게 납치되어 시험 속에 갇힌 수험생들은 각자의 목숨을 건 채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 거대한 고사장에서 수험생이 받을 성적표는 두 가지뿐이다. 죽거나, ‘합격’하여 탈출하거나. 그렇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 고사장으로 끌려들어 온 ‘유훠’는 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8,000원
숲속의은호
비욘드
4.6(700)
치욕적이었다. 생애 처음 맛본 패배는 15년이란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는 법 없이 규화의 가슴 밑바닥을 달구고 있었다. 이겨야만 한다. 그 치욕을 되갚아주고 싶다. 넘어서고 싶다. 그 마음을 원동력으로 악착같이 달려온 결과는 우승이 아닌 준우승, 그리고 부상……. 막다른 길에 선 문규화는 한국에서의 첫 리사이틀을 열기로 마음먹는다. <신정훈> 앞에서 보란 듯이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과연 그도 자신을 기억할까, 만나게 될까, 만나게 된다면 과연
소장 6,100원
총 3권완결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0,500원
알트파인
로튼로즈
4.3(10)
헬리 황자의 질투와 저주로 동정의 삶을 살고 있던 비셀리. 눈에 띄는 활약 때문일까, 이번에는 성전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헬리는 감금된 비셀리가 절망할 것을 떠올리며 기쁜 마음으로 마사지를 즐기려 하지만. 어째 강제 소환을 당한다. 탈출을 위한 제물행이 당황스럽다. “이런 기분, 이었군. 후우. 이런 거였어.” “무슨! 하읏.” “이런 걸, 느끼지 못하고 죽을 뻔, 한 건가. 포기하고 죽을 뻔했다니. 용서할 수 없겠는 걸, 헬리 하트.”
소장 1,500원
블라인드래빗
툰플러스
4.8(16)
*본 소설은 2022년 9월 이후 시행된 검찰 수사권 축소법 등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중 배경과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 및 기업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형사과 2년 차인 경장 윤여울은 지하철 출근길에 자신을 추행하는 변태를 현장 체포하려 한다. 잡고 보니 남자는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전태헌이었다. “하. 미쳐버리겠네. 당신 경찰이라며. 경찰이 이렇게 아무나 치한으로 몰아세워도 되는 거야?” “현직 검사분이면
소장 3,500원
맛이간복숭아
톤(TONE)
총 2권완결
4.8(160)
※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및 강간 묘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의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지역 및 기관, 단체와 무관합니다. 10년 전, 복잡한 과거로 인해 서로를 미워하게 된 이재헌과 최승윤. 이젠 각 길드를 이끌어 나가 부딪힐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건만. 어느 날, 임신하면 나갈 수 없는 균열에 갇힌다. 임신만 하지 않으면 나갈 수 있다지만, 상대가 원수와 다를 바 없는 최승윤이기에 재헌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총 6권완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8,300원
총 4권완결
4.5(33)
*본 작품은 범죄행위 등 비도덕적인 행위/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처음 만났을 때 그는 19살이었다. 제이는 내 어머니가 결혼하게 될 남자의 아들이었다. “형이 내 형이 된다고 했을 때 무척 기뻤어요.” “…왜?” “우리 무척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러나 사랑의 크기가 다른 것을 그는 이해하지 못했다. “…사랑과 동정을 어떻게 헷갈려요.” 그리고 비극은 언제나처럼 평범한 날에 일어난다. *** “난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궤변의 미학
B&M
4.6(9)
“아 이 미친….” 낮게 욕을 짓씹었다. 아니 미친. 솔직히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이냐고. 색다른 경험을 위해서 구매한 성인용품이 설마 살아 있는 남자일 줄이야!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 뭐? 감사? 두 눈이나 끔벅이는 사이 감사 인사까지 받았다.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걸까? 그렇다기에는 알몸으로 나타나, 자신도 조금 당황스럽다는 듯 위아래로 바지만 입은 내 모습을 보고 있는 사내의 행동은 외면하려 해도 인간이었다. 아니 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