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판타지 #집착공 #집착수 #약피폐물 #사건물 자신의 피로 만든 복제인간과 사랑에 빠진 피그말리온 김지완. 죽을 만큼 사랑하고 죽일 만큼 사랑한다. 만약 당신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게 된다면 당신은 조물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것은 과연 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일까. 김지완의 발칙한 상상은 거기서부터 시작했다. 처음엔 완벽한 것은 필요 없고, 그저 업적을 위한 행위였다. 어쨌건 개인 연구실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