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다정공, 집착공, 육식계공, 후배공, 선배수, 둔하수, 귀엽수 강아지 같은 후배공이 우유(?) 같은 선배수를 잡아먹는 이야기. “겨우, 알아챘네요.” 당황한 기색도 없이 빙긋 웃는 얼굴에, 온몸의 털이 다 쭈뼛 솟아올랐다. “고마워요.” 뭐? 무슨 소리야? 피해 줘서 고맙다는 거야 뭐야? 뜬금없는 말에 희윤이 눈으로 물었다. “경계해 줘서. 이제 절 남자로 봐 준다는 거니까.” 마주친 시선, 입술 사이로 드러난 하얀 이. 희윤은 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