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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5.0(1)
[ 1부 너로 채운 전환점 ] 반복되는 일상 속 하루하루 먹고살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은찬. 타인과의 교감 따위는 사치라고 느끼며, 오늘도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바(bar)로 걸음을 재촉한다. 맞이한 손님 중 유독 어려 보이는 남자에게 은찬은 신분증을 요구하는데 “근데, 제 앞에 계시는 바텐더님도 성인 맞아요? 저도 검사 좀 하면 안 되나? ‘백은찬’ 씨도, 너무 어려 보이시는데요.” 그가 까칠한 눈빛과 말투로 신분증을 건넨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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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9화
4.8(2,839)
해외파 축구선수 천해강(수)은 부쩍 떨어진 기량으로 타 리그의 중하위권 팀으로 단기 임대되는 처지에 놓인다. 이적할 구단 임원과의 첫 식사 자리에서 마주친 한국인 남자가 다른 남자와 진한 키스를 나누는 걸 봤을 때만 해도 별 미친놈을 다 본다고만 생각했다. 문제는 그 변태가 옆집에 살며 사사건건 참견을 일삼는 한량임을 알았을 때부터다. 무시하고 거리를 두려 해도 쉽지 않다.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삶에 파고드는 그는 뻔뻔한 데다 끈질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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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4화
4.7(2,066)
「저는, 꽃 같은 사람이 좋습니다. 형님.」 800년간 휴가 한번 없이 근속한 명계의 워커홀릭, 저승차사 차설영. 어느 날, 한 남자 아이돌의 혼을 명계로 데려가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 그는 충동적으로 첫 휴가를 결심한다. 본디 저승차사의 휴가란, 원래의 수명이 다하기 전 목숨을 끊은 이들의 몸에 들어가 그들의 남은 인생을 대신 누리는 것. 명을 다한 남자 아이돌 청년의 비실비실하긴 하지만 남 부러울 것 없는 '꽃 같은' 외모에 잠시 마음이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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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1화완결
4.9(2,209)
대한민국에는 블랙 기업이 너무 많다. 대한민국의 건실한 청년 정휘경은 열정 무급 인턴 생활을 청산하고 돌아가던 중, 수상한 할머니를 도와주게 된다. 보기 드문 청년이라며 소원을 말해 보라는 할머니에게 휘경은 아무 생각 없이 '좋은 곳에 취업하고 싶다'라고 하게 되는데…. 소원의 초점이 '취업'이 아닌 '좋은 곳'에 맞춰져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블랙 기업에 입사하게 되면 다시 취준생으로 회귀하는 시스템인 줄 누가 알았겠는가? 할머니…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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