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래빗
툰플러스
4.5(263)
침을 한번 꿀꺽 삼키고 호텔을 올려다보았다. 오늘은 상사의 조식을 위해 스테이크를 픽업하러 온 것이 아니었다. 오늘 바로 제 상사와 상견례가 있는 날이다. “야, 너 진짜 나랑 결혼할 거야? 너 나 안 사랑하잖아.” 연심의 생각은 대답 대신, 두 달 전으로 바삐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다. *** 사생활이 문란하기로 유명한 성현호 이사는 상견례가 있던 날 호텔에서 비서와 나오다 걸려 파혼당한 뒤 회장의 눈을 피해 도망치던 중이었다. 입사 일주일차
소장 17,150원
임타
비욘드
총 6권완결
4.6(1,228)
화제의 막장 드라마 〈광인〉에 빙의했다. 하필 오메가 혐오증을 가진 알파의 오메가 비서로. 정체를 숨기는 것만도 힘들어 죽겠는데, 주인공의 식단과 의상 및 주택 관리부터 그가 사랑하는 베타를 어르고 달래며, 도망가면 잡아 오기까지. 온갖 귀찮은 업무가 내 담당이다. 목표는 주인공이 그의 집착마저 사랑이라 느끼는 이상한 베타를 만나 해피 엔딩을 맞이하는 결말까지 살아남는 것인데…. “어디서 오메가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그럴, 리가요.”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8,500원
콜라젤리
문라이트북스
4.5(236)
부잣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남부러울 것 하나 없이 귀하게 자란 한유영. 그러나 그런 유영에게도 고민은 있었으니…. “얌전히 결혼이나 해라, 한유영!” “아버지!” “네가 번번이 몇 달도 못 채우고 직장 그만두는 것 보니 잘 알겠구나. 넌 직장 생활 할 재목이 아니야! 얌전히 결혼이나 해서 네 알파에게 사랑받으며 살거라.” 바로 남자 오메가로서 받는 차별적 시선에 성깔대로 욱하고 내지르는 성격이 문제였다. 그러나 직장을 그만두는 순간 곧바로 알파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7,900원
신나옹
BLYNUE 블리뉴
총 5권완결
4.5(125)
#극우성알파공 #은근히여우공 #수한정다정공 #베타였수 #극우성오메가됐수 #공마음몰랐수 “분홍이 너는 십 년, 이십 년을 겪어도 한결같구나.” “뭐가?” “눈치 없고 띨빵한 거.” 크리스마스에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병원, 심지어 의사로부터 극우성 오메가로 발현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은홍. 게다가 자신은 발현때의 기억도 없건만 모르는 알파와 밤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충격을 받은 은홍은 자신을 찾아다녔다며 병원으로 온 소꿉친구인 재하를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새벽한강
4.5(33)
모두에게 영웅으로 알려진 직업, 초등학교 인기 직업 1위를 차지한 에스퍼. 권호은 또한 정의의 히어로인 에스퍼가 되고 싶어 한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현실은 변변찮은 직업을 갖지 못해 먹방 너튜브를 운영하는 백수이다. 그러던 어느 날 호은은 가이드 공단에서 유언장과 함께 근로 계약서를 받게 된다. “방사 가이딩 들어오네요…. 합격입니다.” “일, 십, 백, 천, 만…… 억?” “지금은 적다고 느껴질 수 있어도 연차가 쌓이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6,500원
사이키
3.8(38)
스물한 살 연우주, 하루아침에 남자를 꼬시는 게 지상 최대의 과제가 되어 버렸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는데, 눈 떠 보니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 인 더 문라이트>에 빙의해 있었다.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제한 시간 100일 안에 네 명이나 되는 캐릭터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니…. 그렇지만, 현실에서도 연애 한 번 제대로 해 본 적 없는 내가 남자를 유혹하는 일에 대해 뭘 안다고?! 게다
소장 500원전권 소장 15,500원
허리디스크
페이즈
총 4권완결
4.4(204)
#미남공 #까칠공 #입덕부정공 #호구공 #헌신공 #사랑꾼공 #간이고쓸개고빼줄공 #인내심이하늘을뚫는공 #명랑수 #미인수 #잔망수 #허당수 #정많은수 #얼빠수 #눈치코치없는수 #빙의당한수 #해맑은수 #본의아닌유혹수 #자각없는바람둥이수 #멘탈튼튼한수 #현대물 #코믹 #미스터리/오컬트 #친구>연인 #재회물 #배틀연애 #오해/착각 #리맨물 #사내연애 #첫사랑 #서브공있음 #버디물 #사건물 남자를 만지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 얼굴도 만지고 싶고 어깨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
네르시온(네륵)
더클북컴퍼니
4.2(233)
“일주일에 한두 번은 만났으면 좋겠어. 자네는 어떤가.” “……일주일에 한두 번 말입니까?” “싫은가.” “좋습니다.” 길게 기른 앞머리와 안경으로 얼굴을 감추고,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회사 생활을 보내고 있는 고졸 계약직 사원 문주연은 같은 부서의 부장 강기혁을 1년 반째 짝사랑해 오고 있는 게이. 부서에서 회식이 있던 날, 강기혁은 술에 취한 문주연을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하고, 별 생각 없이 기혁의 차에 탄 주연에게 자기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