촤
설화
5.0(1)
사귄다고 해서 달라진 건 없었다. 그래서 문제였다. 왜 안 달라지지? 혈기왕성한 스물. 결국 선을 넘어버렸다. “연우야. 우리, 해볼래?” 뭘? 하고 묻는 그 눈동자에 대고 나는 이렇게 말했었다. “섹스.”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연우는 내 손목을 잡고 벌떡 일어났고 나를 끌고 욕실로 향했다. 꽉 쥔 손에서 전해지는 열기에 알딸딸하던 정신이 홀딱 깨기 시작했다. “미친….어쩌자고 그랬어, 어쩌자고….!” 이 섹스, 해도 돼. 아니야. 안 돼.
소장 1,000원
"30분만 기다려." 그 말에 인수는 벽에 걸린 시계를 힐끔 쳐다봤다. 분침은 이제 겨우 3분을 넘기고 있었다. 미친. 3분이라고. 겨우 3분밖에 안 지났다고. '침착하자, 침착해…….‘ 진정해, 조인수. 넌 이성적인 인간이야. 아무렴, 난 지극히 이성적인 성인 남성이지. 30분 정도는 참을 수 있어. 당연히 참을 수 있고말고. 자, 참자. 참아보자. 참아보는 거야. 이걸 못 참으면 발정 났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 되잖아. 그냥 변태라고. 그러니
아그노스
땅콩사탕
4.7(10)
#판타지물 #첫사랑 #다정공 #대형견공 #순진공 #귀염공 #능글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평범수 #유혹수 #연상수 #역키잡물 #인외존재 #달달물 #일상물 “아, 아흣, 응, 으응! 주혁, 하으, 잠깐, 아, 아앙!” 올려 쳐지는 성기의 움직임에 따라 신음이 뚝뚝 끊어졌다. 주혁이 이현을 세게 끌어안고, 이현 또한 주혁의 목에 매달려 있었지만, 몸에 힘이 자꾸만 풀리는 기분이었다. 주혁과 섹스를 할 때마
박격
블릿
총 2권완결
4.8(235)
#로코물 #호랑이공 #미남공 #(약)내숭공 #어리광부리공 #연하공 #동정공 #겉말랑속바삭공 #지옥의주둥아리수 #얼빠수 #안돼돼돼수 [한국대공원에서 사육사에게 상해를 입힌 뒤 탈출한 한국 호랑이 '강산'의 행방이 묘연해 인근 주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동물원 사육사로 일하던 배우리의 손에 애지중지 길러진 호랑이, 강산. 부서 이동으로 제 곁을 떠난 우리를 그리워하며 시름시름 앓던 끝에 가출을 감행한다! 이 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800원
삐딱선
요미북스
총 4권완결
4.1(237)
※작품 성격상, 혐오 및 비하 표현, 비속어, 차별적 용어, 스카톨로지 등과 같은 과도한 상황 묘사가 나옵니다. 감상하실 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시태그 외에 작품 소개에 담긴 키워드는 저자의 권한으로 반영한 내용입니다. * 김지수(공): 미남공, 순진공, 무심공, 능글공, 까칠공, 개아가공, 연하공, 짝사랑공 * 변대훤(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호구수, 헌신수, 단정수, 연상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0,700원
황해우
피아체
4.5(113)
<대한민국 보물 제2828호, 박물지검(博物之劍)이 사라졌다!> 천애 고아인 서올은 박물지검 도난 뉴스를 들으며 집에서 눈을 뜬다. 그런데, 눈을 뜬 서올의 곁에 뉴스 속에 나왔던 그 검이 있다? 그리고 그 검이 알몸의 절세미남으로 변신해 서올을 ‘주인’이라고 부른다? 서올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그의 앞에 드러난 건……. -……보물 제2828호 박물지검(博物之劍)은 제작연도 미상의 고검으로, 유려한 검신뿐만 아니라
소장 4,000원
차녹N호나
피앙세
4.4(24)
꼴도 보기 싫은 예비 전남편과 완전히 끝내고 싶어 여러 차례 시도를 했지만 그놈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전화와 이메일 등 모든 연락을 피한다. 결국 참다 못한 페리안은 직접 이혼 서류를 동봉해 보내기에 이르는데... 기다리던 편지가 도착하자마자 뜯어보니 발신인란에는 처음 보는 이름이 적혀 있다. '누구야 이 인간은?' 편지를 읽어 내려가던 페리안은 자신이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닫고 수치심에 몸부림 친다. 자신의 치부와 분노가 고스란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일달
파란달
3.9(48)
‘사회생활이 제일 쉬웠어요.’ 대기업 홍보팀에서 근무하는 김이현 대리. 직장 스트레스 하나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중국 본사에서 온 회장 아들이 부장으로 취임했다. 그런데 어쩐지…… 저 얼굴, 익숙하다. 과거 군 시절, 부대에서 왕처럼 군림하던 병장 이현의 가장 큰 재미는 신병 놀리기. “비트박스에 춤을 출래, 그냥 노래를 부를래?” “내가 다리가 아파서. 나 업고 PX 좀 가자.” “거울 속의 자신과 가위바위보 시작. 이긴 놈만 돌
소장 3,800원
쓴은
누보로망
4.5(121)
“수국은 흙이 어떤지에 따라서 꽃 색깔이 다르게 나.” 내 아버지라는 흙은 나를 어떤 색의 수국으로 자라게 했을까. 초능력으로 가정 폭력 가해자들을 죽이며 돈을 버는 이황산. “몸이, 주체가 안 돼…….” 창은 괜찮다고 하지만 나는 가끔 걱정이 된다. 창보다 몸이 더 큰 내가 창을 다치게 하기라도 할까 봐. 그런 황산을 사랑하는 이창. 이황산. 네가 똥고집이면 어때, 너랑 하는 게 이렇게나 좋은데. 서로가 세상 전부라 여기는 황산과 창에게 어느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핑바일
젤리빈
0
#현대물 #원나잇 #질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미인공 #다정공 #귀염공 #사랑꾼공 #순진수 #명랑수 평범수 #상처수 #얼빠수 지철은 실연한 지 얼마 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지루한 카페 운영을 계속해 나간다. 다시는 인간에게 배신 당할 일을 만들지 않겠다고 맹세한 그 앞에 나타난 오드아이의 남자. 지철이 카페에서 기르고 있는 고양이, 포포와 같은 오드아이의 그 남자에게 지철은 '포포남'이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낙무아이
더클북컴퍼니
3.4(18)
사업실패와 부모님의 사고 등을 연이어 겪은 서른 살 청년 태룡은, 간신히 건진 약간의 돈을 가지고 용주골이라는 파주의 한 시골마을로 낙향한다. 그곳에서 홍등가 업소들을 상대로 하는 자그마한 건어물 슈퍼를 차려 오징어를 말리고 약쑥을 피우는 한가롭고 향토적인 일상을 보내는 태룡. 여기에 업소에서 똘마니로 일하는 예쁘장한 청년 덕근이가 매일같이 슈퍼에 출근해 소소한 테러를 가하는 것이 나름 태룡의 삶에 활력소가 되어 준다. 평화롭던 어느 날, 마을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