촤
설화
5.0(1)
사귄다고 해서 달라진 건 없었다. 그래서 문제였다. 왜 안 달라지지? 혈기왕성한 스물. 결국 선을 넘어버렸다. “연우야. 우리, 해볼래?” 뭘? 하고 묻는 그 눈동자에 대고 나는 이렇게 말했었다. “섹스.”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연우는 내 손목을 잡고 벌떡 일어났고 나를 끌고 욕실로 향했다. 꽉 쥔 손에서 전해지는 열기에 알딸딸하던 정신이 홀딱 깨기 시작했다. “미친….어쩌자고 그랬어, 어쩌자고….!” 이 섹스, 해도 돼. 아니야. 안 돼.
소장 1,000원
삐딱선
요미북스
총 4권완결
4.1(238)
※작품 성격상, 혐오 및 비하 표현, 비속어, 차별적 용어, 스카톨로지 등과 같은 과도한 상황 묘사가 나옵니다. 감상하실 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시태그 외에 작품 소개에 담긴 키워드는 저자의 권한으로 반영한 내용입니다. * 김지수(공): 미남공, 순진공, 무심공, 능글공, 까칠공, 개아가공, 연하공, 짝사랑공 * 변대훤(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호구수, 헌신수, 단정수, 연상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0,700원
쓴은
누보로망
4.5(121)
“수국은 흙이 어떤지에 따라서 꽃 색깔이 다르게 나.” 내 아버지라는 흙은 나를 어떤 색의 수국으로 자라게 했을까. 초능력으로 가정 폭력 가해자들을 죽이며 돈을 버는 이황산. “몸이, 주체가 안 돼…….” 창은 괜찮다고 하지만 나는 가끔 걱정이 된다. 창보다 몸이 더 큰 내가 창을 다치게 하기라도 할까 봐. 그런 황산을 사랑하는 이창. 이황산. 네가 똥고집이면 어때, 너랑 하는 게 이렇게나 좋은데. 서로가 세상 전부라 여기는 황산과 창에게 어느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낙무아이
더클북컴퍼니
3.4(18)
사업실패와 부모님의 사고 등을 연이어 겪은 서른 살 청년 태룡은, 간신히 건진 약간의 돈을 가지고 용주골이라는 파주의 한 시골마을로 낙향한다. 그곳에서 홍등가 업소들을 상대로 하는 자그마한 건어물 슈퍼를 차려 오징어를 말리고 약쑥을 피우는 한가롭고 향토적인 일상을 보내는 태룡. 여기에 업소에서 똘마니로 일하는 예쁘장한 청년 덕근이가 매일같이 슈퍼에 출근해 소소한 테러를 가하는 것이 나름 태룡의 삶에 활력소가 되어 준다. 평화롭던 어느 날, 마을
소장 3,500원
유바바
피플앤스토리
총 34화완결
4.7(13)
#개그물 #반인반수공 #계략공 #순진한척하공 #앙탈수 #돈밝히수 #개그담당수 “당신을, 먹고 싶어.” 누가 그런 야한 대사 가르쳐줬어! 여친한테 차이고 아쿠아리움 김 사장의 바다낚시에 따라갔던 신재민 대리는 귀여운 생물체 하나를 낚아 올린다. 두 사람은 녀석을 아쿠아리움으로 옮겨 관찰하기로 하고, 신 대리는 녀석에게 '활어회'란 이름을 지어주고 보살핀다. 그 애정을 아는지 신 대리에게만 전복을 받아먹던 활어회가 어느 날 갑자기 딱딱한 고치가 되
소장 100원전권 소장 3,100원
총 1권완결
4.2(1,145)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