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전직 프로게이머 윤시은은 교통사고로 죽은 뒤, 우연히 게임 「Golden Time : 황금의 시대」에 빙의했다. “그대가 아모어인가?” 게임 시작 60초 만에 최종 보스이자 황제인 솔리엣에게 죽게 될 운명을 가진 엑스트라 아모어에게 빙의한 시은은 살아남기 위해 신관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네가 정말 신관이라면 굳이 이곳에 왜 왔느냐?” “왕께서 곧 죽기 때문입니다.” 왕을 상대로 한 대사기극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솔리엣은 죽음을 막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