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닙스
톤(TONE)
총 144화완결
4.9(2,642)
“날 제자로 받아 줘요.” 꼬질꼬질한 애새끼 주제에 꽤 당돌한 부탁이다. 아니, 사실상 부탁이라기보다는 요구에 더 가까웠다. 한없이 치켜든 턱 끝은 너 따위에게 내 스승이 될 기회를 주겠다는 듯이 높았으니까. 그래서 거절했다. “싫어.” “떵떵거리고 살게 해 줄게요. 받아 줘요.” 강매도 이런 강매가 따로 없다. 자기가 황금 알 낳는 거위도 아니고. 뭘 떵떵거리고 살게 해 주겠다는 건지. “싫다고 말했잖냐. 애들은 집에 가라.” 하지만 이 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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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
에페Epee
총 105화완결
4.9(2,459)
‘미안해요, 선배.’ 고등학교 시절, 후배인 윤태열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이정현. 특유의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짝사랑을 극복한 뒤 계속 선후배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저 지금 서울이에요. 해외에 거주하던 윤태열의 갑작스러운 귀국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 마침 정현의 쇼핑몰에 인력 공백이 생겨 태열이 잠시 일을 도와주기로 한다. 한편 태열의 사정으로 두 사람은 잠시간의 동거를 하게 되고, 온종일 함께 지내다 보니 둘 사이는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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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블루코드
총 184화완결
4.9(4,057)
‡줄거리 항구 도시의 행정 관리 보조로 일하는 나일 가일스는 다정하고 친절해 인기가 많다. 그는 마을에서 제일 잘생기지도, 제일 힘이 세지도 않았지만 열 명의 여자들이 모이면 그중 한둘은 나일을 좋아할 정도다. 어느날 나일에게 옛 친구 제라드가 찾아와 한 가지 의뢰를 한다. 그것은 심각한 접촉기피증을 앓고 있는 북부의 시라룬드 대공의 잠자리 시중을 들어 달라는 것. 의뢰만 해결하면 어마어마한 빚을 탕감하고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말에 나일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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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로
BLYNUE 블리뉴
총 186화완결
4.9(3,846)
#괴도물 #비밀많공 #암흑수장공 #눈치빠르공 #수덕질하공 #집착공 #괴도수 #정체를숨겼수 #자신감넘치수 #눈치빠르수 #능글수 [괴도 아스타르. 또다시 탈출의 역사를 쓰다.] 신의 축복을 받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슈타르테’를 훔치는 괴도 아스타르. 귀족들의 물건을 훔쳐 서민들에게 기부하며 높은 인망을 자랑한다. 오늘도 바쁘게 괴도일을 하는 중, 묘한 남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황태자가 눈치를 보고 귀족들이 존댓말을 쓰는 정체불명의 남자.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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