촤
설화
5.0(1)
사귄다고 해서 달라진 건 없었다. 그래서 문제였다. 왜 안 달라지지? 혈기왕성한 스물. 결국 선을 넘어버렸다. “연우야. 우리, 해볼래?” 뭘? 하고 묻는 그 눈동자에 대고 나는 이렇게 말했었다. “섹스.”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연우는 내 손목을 잡고 벌떡 일어났고 나를 끌고 욕실로 향했다. 꽉 쥔 손에서 전해지는 열기에 알딸딸하던 정신이 홀딱 깨기 시작했다. “미친….어쩌자고 그랬어, 어쩌자고….!” 이 섹스, 해도 돼. 아니야. 안 돼.
소장 1,000원
라이손
땅콩사탕
2.6(5)
첫사랑 형이 남기고 죽은 아이를 홀로 키우는 선웅은 한적한 시골에서 가지 농사 중. 그러다 동네에 새로 생긴 비뇨기과에 가게 된다. ‘후후. 좀 귀여운데?’ 커다란 덩치에 순해 보이는 미소의 비뇨기과 원장 건우에게 흥미가 생겼다. 일부러 병을 만들어서 비뇨기과에 다시 가는 것까지 성공한 선웅에게 슬슬 플러팅을 날리는 원장 건우. “수술하려면 발기해야 하는데…” 건우의 빤히 보이는 도발에 선웅의 몸은 솔직하게 반응하기 시작한다. “흐응, 저 오랜
갓노식스 외 4명
필연매니지먼트
4.7(23)
낭만촉수/갓노식스 - 이웃에 사는 친구의 아버지 '영복'를 짝사랑 하던 '서경욱'은 영복의 딸인 강희가 결혼하고 분가 한 후 홀로남은 영복을 챙기게된다. 짝사랑에 괴로워 하던 경욱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몸에 기생하게된 촉수 '바이'의 부추김에 자신의 마음을 영복에게 전하게 되는데... 나의낙원/니나노 - 밑바닥 인생을 살던 '동주'가 어느날 고객으로 이상한 남자, '한승원'을 만나 산속 산장에서 보낸 며칠에 대해 추억하는 이야기 피는 안
소장 3,000원
약사
다옴북스
3.8(30)
"어디 팔아넘기자. 사람 귀해서 요새 돈 많이 쳐줄 텐데." "속 시끄러운데 그냥 죽이자." 평화롭기 그지없었던 23년 인생, 아무래도 좆된 것 같다. 신새벽부터 나를 납치한 이 집 사람들, 수상해도 단단히 수상하다. 도망칠 것인가, 맞서 싸울 것인가. 여러모로 살벌한 남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김은찬의 무모하고도 앙큼한 사투가 시작된다!
소장 3,500원
빨딱4
브랜디
3.8(18)
편의점 오후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나는 집 앞 골목에서 시커먼 그림자와 마주친다. 이게 뭐람, 웬 남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죽은 줄만 알았는데 잉어처럼 움찔움찔 파닥거리는 게 아무래도 살아있는 모양이다. “아저씨, 운 좋은 줄 알아요……. 오늘 내가 월급날이라 기분이 좋아서 당신 살려주는 거니깐 꼭 보은하세요.” 차마 못 본척할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데려간 남자는 자신을 마왕 루시퍼라고 주장하는 미친놈이
서둥
비터애플
4.4(15)
17살의 시작인 고등학교 첫날에 이상한 전학생이 나타났다. 근데 쟤가 내 짝꿍이라고? 잘 좀 지내보려고 말을 걸어 봐도 무시, 또 무시. 나도 더 이상 신경 쓰고 싶지 않은데 왜 이렇게 눈이 가는 건지. 그러니까 그냥…, 그냥 나랑 친하게 지내면 안 돼? 풋풋한 청춘 고딩 하진이와 오린이의 달달한 첫사랑 이야기. *키워드: 학원물, 힐링물, 풋풋함, 첫사랑, 달달물, 공시점, 친구>연인 눈새공, 다정공, 순진공 / 까칠수, 미인수, 츤데레수
소장 2,700원
유바바
피플앤스토리
총 1권완결
4.2(1,145)
#개그물 #반인반수공 #계략공 #순진한척하공 #앙탈수 #돈밝히수 #개그담당수 “당신을, 먹고 싶어.” 누가 그런 야한 대사 가르쳐줬어! 여친한테 차이고 아쿠아리움 김 사장의 바다낚시에 따라갔던 신재민 대리는 귀여운 생물체 하나를 낚아 올린다. 두 사람은 녀석을 아쿠아리움으로 옮겨 관찰하기로 하고, 신 대리는 녀석에게 '활어회'란 이름을 지어주고 보살핀다. 그 애정을 아는지 신 대리에게만 전복을 받아먹던 활어회가 어느 날 갑자기 딱딱한 고치가 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하루사리
더클북컴퍼니
3.9(213)
매일 술에 절어 사는 대학생 신세계가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외계인 에일. 잠자리 매너만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세계의 이상형인 에일은 지구 침략을 위해 사전 조사를 하러 온 외계인이었다. 셀커스 원칙을 운운하며 세계에게 기억을 조작당할 것인지 평생 감시를 받을 것인지 양자택일하라고 다그치던 에일은, 세계가 기억 조작을 선택하자 왠지 화들짝 놀라며 감시를 받으라고 설득하는데....? 현대판타지/개그물/먼치킨공/알코올리즘수
소장 2,800원
조우
비욘드
4.4(1,561)
미인이자 미남인 얼굴을 이용해 어렸을 때부터 남녀 가릴 것 없이 밥도 얻어먹고 술도 얻어 마시고 시험 족보도 얻어가며 얼굴로 돈까지 벌고 있던 강노을에게 어느 날 아르바이트 자리가 들어온다. 스토커처럼 쫓아다니는 남자친구를 떼 주면 십만 원을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짜 남자친구 역할을 해주기로 하고, 말이 안 통하는 스토커를 고생 끝에 겨우 떼어놓은 다음 방값을 벌기 위해 밥을 같이 먹어주는 아르바이트를 새롭게 시작했는데, 첫 아르바이트 자리에
소장 4,000원
4.4(2,939)
남들 다 간다고 해서 생각 없이 입학했던 대학, 성적도 졸업도 신경 쓰지 않고 잘 놀고 있다가 졸업을 하지 않으면 미국으로 보내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졸업반이 된 안세하는 졸업을 위해 꼭 들어야만 하는 강의 수강신청에 장렬하게 실패하고, 차라리 돈으로 사겠다는 심정으로 그 강의를 파는 사람을 찾게 된다. 그리고 강의를 팔겠다며 한 줄기 빛처럼 등장한 후배 조윤건은 얼마면 되냐는 안세하의 말에 대답도 없이 강의부터 옮겨주고 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