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키 미야코 외 1명
크림 노블
3.0(4)
“키스만으로 이렇게 취하다니, 귀여워라. 그럼 이번에는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취해……? 나는 술이 약하니, 키스에도 약한 건가? 정말로 취한 것처럼 멍한 머리 한구석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약간 취한 기분과 닮은 행복감은, 줄리안이 그의 아름다운 손가락으로 내 앞가슴을 스윽 문지를 때까지였다. ……응? 앞가슴? 가슴. 가슴 패드――! 단숨에 각성했다. 그와 동시에 다시금 있어서는 안 될 수치스러운 영상이 내 머릿속에 쏟아져 내
소장 3,800원
하루나 유우 외 1명
울프노블
3.9(22)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인간 여성을 약혼자로 맞게 된 ‘토끼 귀’ 종족의 응석받이 청년 츠키토. 그런데 옛 사진에서 흑발에 귀여운 외모였던 그녀는 날카로운 눈매와 큰 키, 험상궂은 인상의 남자였다?! 당연히 혼약을 거부할 줄 알았던 약혼자, 타이가는 의외로 순순히 츠키토와의 약혼을 받아들이는데, 이 남자, 의외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데다 가사 만능에 손재주가 뛰어나다. 게다가 밤일도 제법……?! 달달한 동거생활을 하면서 츠키토는 점점 타이가에
소장 3,500원
상관비설
비숍 플러스
3.4(17)
음,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진과 나, 그러니까 ‘두 남자’의 이야기다. 대학 시절, 나는 고등학교 동창인 아진과 아주 우연히 재회했다. 놈은 집안도 좋고 얼굴도 어마어마하게 잘생겨서 옛날부터 인기 있었다. 나야 뭐 평범한 집안에서 나고 자라,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놀며 살았고. 어쨌든 다시 만난 순간부터 이 녀석, 나에게 묘하게 굴고 있다. 도대체가 잘해 주려는 건지 괴롭히려는 건지 모르겠다. 근데 이게 뭐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