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바나나
라피스
총 2권완결
4.2(5)
‘너를 살려 줄 테니.’ ‘내게 다오.’ ‘너를.’ 어려서부터 이상한 존재들을 봐오던 무영.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앞둔 순간, 낯선 목소리가 말했다. ‘좋아. 계약 성립이다. 이제 그대는 내 것이야.’ 그렇게 무영은 죽음이 아닌 낯선 세계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원래의 세계보다 더 잔혹한 신들이었다. “무영. 당신은 신의 성소(聖所)가 아닐까요?” 대지의 신 메즈룬, 그리고 불의 신 로디넬. 그리고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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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시크노블
4.6(898)
화국의 적장자로 태어났으나, 월양인이기에 모친과 같이 유폐되어야 했던 연규. 그렇게 스무 해를 넘게 있는 듯 없는 듯 살아온 그는 어느 날, 황궁이 백국의 황제에게 점령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고개만 숙였지 허리가 뻣뻣하군. 넌 내시가 되어서는 구부리는 법도 모르느냐?” 태감 옷차림으로 궁 안을 다니던 규는 백의 무사인 척하는 황제, 태예와 마주치고. “……베려면 베십시오.” “태감 주제에 배짱이 두둑하군.” 화의 황자로서 규는 적국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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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시모
글로번
총 3권완결
4.3(63)
하루하루 소박하게 먹고사는 것이 전부였던 사내, 청현은 오랜 벗과 저잣거리에서 술을 마시다 귀가하게 된다. 즐거움에 거나하게 취한 나머지, 청현은 저지르면 안 될 실수를 하고 마는데…. “허! 뭐요? 도깨비 분장하고 나 도깨비요- 하면 개나 소나 도깨비가 되는 줄 아십니까?” 터줏대감 도깨비를 몰라뵈었던 그날로부터 청현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게 되고, 귓가에는 메아리처럼 이명이 들리기 시작한다. -나와 씨름 한 판 하자꾸나. -나와 노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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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소로 외 7명
문라이트북스
4.5(25)
1권 ● 하세영 <수상한 동기놈> #현대물 #호러/미스터리 #친구의 친구 #일반인수 #퇴마사공 골목길에서 비현실적인 경험을 하게 된 후, 그다음 날 밤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면서 말 한번 제대로 해 본 적 없던 동기와 사고를 치게 된다. ● 해목 <결(結)> #집착공 #다정공 #미인수 #단정수 #악몽에시달리수 #스토킹당하고있수 #사랑과_우정_사이 #무속_신앙_한_스푼 #아마_쓴_사람이_제일_무서워했을_듯 #모작가님의_추천_키워드_3P 외출했다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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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담
M블루
4.5(150)
알파인 낙원과 오메가인 순오에게 권태기란 생각조차 해 보지 않은 일이다. 서로의 향을 맡지 못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에 순오는 반려가 있음에도 억제제를 처방 받아 발정기를 보내기로 결정하고, 약을 먹은 그날 밤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아직은 움직이기 쉽지 않을 게야.” 눈앞의 사람은 분명 낙원인데, 순오가 알던 낙원이 아니다. 사극에서나 나올 법한 옷차림과 말투, 커다란 궁궐에서 그는 자신이 황제라고 했다. 그래,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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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샴
4.4(75)
- 해룡은 썩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겠느냐! - 나오지 않으면 동해 바다의 물고기를 싹 잡아 씨를 말리겠다! 겨울 날, 바다 밖에서 저를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된 동해 용왕의 아들, 해룡. 바깥이 시끄러운 통에 육지로 올라간 그는 태황의 자손인 강목 대군, 금정을 만난다. 영물인 제 앞에서 달달 떨면서도 큰소리치는 소년을 놀리는 데 재미가 든 해룡은 10년간 금정의 곁에서 머무르기로 결심하는데……. “내 십 년간 네 말은 무엇이든 들어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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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더클북컴퍼니
3.6(19)
* 리커버 에디션은 오타 수정 등을 제외하고 기존 내용과 동일합니다. 새로 추가된 외전은 [오르카(리커버에디션_외전증보) 외전]이오니 구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숲을 경배하며 살아가는 어느 작은 시골 마을, 여섯 동생들과 함께 살고 있는 오르카라는 이름의 한 소년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배고픈 동생들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 신성한 숲을 남몰래 찾곤 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어린 동생들을 먹일 생각에 오르카는 욕심을 부려 햇빛도 들지 않는 빽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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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블랙아웃
3.8(8)
아우의 연인은 들풀 사이 자리 잡은 흐린 꽃잎 같았기에 같은 사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성별 따위는 상관없겠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우는 틀린 선택을 했을 터, 형님으로서 선하다 못해 어리석은 아우의 덧없는 사랑을 치워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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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
4.1(18)
비가 세차게 내리던 날. 명문가의 장남 서재염은 후계자 지목을 앞두고 암살자의 습격을 받는다. 그로부터 2년 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서재염은 원래의 이름을 버리고 작은 마을에서 홀로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재염은 버러진 법당에 100년이나 봉인되어 있던 이태하를 우연히 만나 그와 사랑에 빠지는 저주에 걸린다. 첫 만남에 조금 문제가 있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목적을 이루고 저주를 풀기 위해 함께 여행길을 떠난다. 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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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시온(네륵)
4.4(628)
제국의 기사학교에서 예비 기사들을 가르치는 리우는 침착하고 충실한 강의로 기사 후보생들로부터 은근한 인기를 자랑하는 시간 강사. 평소 몸가짐이 조신한 리우를 놀리던 같은 기사학교의 강사 이만은 어느 날 리우를 꾀여 풍속업소에 끌고 간다. 불편한 가게 분위기와 풍속업소 여성의 적극적인 공세를 견디다 못해 황급히 가게에서 도망쳐 나오던 중, 리우는 검은 망토를 눌러쓴 의문의 남자와 마주친다. 후드 밑으로 얼핏 엿보이는 모습에 남몰래 연심을 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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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에나
BLYNUE 블리뉴
3.3(189)
#잠자리에서거칠공 #계략을꾸미고있공 #몸에화가많공 #수를이용하공 #공에게반했수 #공에게이용당하는수 #질투받수 자리 잡은 줄도 몰랐던 연심에 아파해도 무슨 소용이 있을까. 찾아올 거라 미리 알려주었다면 좋았을 것을…. 음인이지만, 평인처럼 살아가던 은수는 황궁에서 연동 내관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조건에 부합하는 음인은 관청에 단지를 넣어야 한다는 말에, 내키지 않지만 단지를 넣는다. 황궁에 가게 될까 봐 불안하지만 향이 미약한 자신이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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